비타민C 메가도스 두달 복용 후기, 내가 느낀 솔직한 효과와 부작용
안녕하세요, 3년차 직장인 호이입니다. IT 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다보니(=전산노동자) 하루종일 책상 앞에 붙어 앉아 모니터만 쳐다보게 되는데요, 눈도 침침해지고 허리도 아프고 점점 늙어가는구나 싶어지더라구요.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헬스도 하고 필라테스도 하고 나름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이마저도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못 하고 있거든요. 평소에 챙겨먹는 영양제도 따로 없구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몸 관리하자는 생각에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을 시행해보기로 했습니다.
(1) 왜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인가?
사실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기사를 통해서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많이 접해왔었는데요, "과유불급이다", "부작용 없는 의약물질은 없다"는 등의 안 좋은 의견도 있어서 시도해보기가 망설여졌습니다. 그렇게 차츰차츰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갈 때쯤, 아는 분을 통해서 리얼한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후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5년 넘게 하시고 계신데, 비타민C 메가도스 하시고 나서 정말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피로감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기사나 영상을 통해 접하다가 이렇게 실제로 지인 분께 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를 듣고나니 "해볼만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시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어떤 비타민C 제품으로 메가도스를 할 것인가?
비타민C를 키워드로 찾아보니까 엄청나게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더라구요. 그 중에는 비타민C 말고도 B군이 섞인 제품들도 많았는데, 정말 순수하게 비타민C만 들어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다른 군이 섞인 제품은 모두 제외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후기를 보니 고려은단 제품을 많이 섭취하시더라구요. 때마침 고려은단에서 고용량으로 한포에 3000mg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길래 이 제품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고려은단 메가도스C 3000"
낱개포장으로 100포로 구성되어 있는 상품이구요, 가격대는 유통 채널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34,000원~36,000원 사이에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구입할 당시에 쿠폰이랑 적립금이랑 다 적용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했고, 주문한 후 이틀 후에 받아봤습니다.
간단하게 제품 설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수수에서 유래한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분말형으로 제조한 상품이고, 1일 1회, 1회 1포를 식사 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라고 되어있네요.
영양 기능정보 | 1일 섭취량: 1포(3,000mg) | |
1일 섭취량당 (% 영양성분 기준치) | 1일 섭취량당 (% 영양성분 기준치) |
열량 10kcal | 지방 0g (0%) |
탄수화물 3g (1%) | 나트륨 0g (0%) |
단백질 0g (0%) | 비타민C 3,000mg (3,000%) |
(3) 비타민C를 어떻게 섭취할 것인가?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을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고용량을 섭취하는 것이 약간은 부담스러웠습니다. 물론 3000mg 자체가 고용량이긴 하지만, 메가도스하시는 분들 보면 하루에 15000mg에서 18000mg까지 섭취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일주일 동안에는 하루에 한 포씩, 3000mg을 섭취하면서 몸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주일 동안 해보니 불편한 점이 딱히 없더라구요. 이후에는 하루에 두 포씩, 6000mg를 섭취했습니다.
섭취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지켰던 점이 하나 있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절대 비타민C를 섭취하지 않고, 반드시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었습니다. 빈 속에 먹으면 속 쓰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C가 수용성이라 5~6시간이면 모두 체내에서 빠져나간다고 하여 저는 오전 11시 즈음에 1차 섭취, 그리고 오후 4시 즈음에 2차 섭취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항상 챙겨서 하는 편이라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이렇게 나눠서 섭취했어요. 아, 때때로 그 날따라 업무강도가 엄청나게 빡셌다거나, 많이 걸었다거나, 컨디션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면 하루에 3포(9000mg)까지 섭취한 적도 있었네요.
비타민C 메가도스 관련 기사를 찾다보니 드물에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비타민C 메가도스를 자제하는 편이 좋고, 최대한 물을 많이 섭취하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최소 물 2L는 거뜬히 마시는 물먹는 하마라 걱정은 덜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 물 섭취량도 신경 쓰면서 마셨어요. 하루에 보통 평균적으로 2L~2.5L는 마셨던 것 같습니다.
(4) 약 두달동안 비타민C 메가도스하면서 느낀 효과와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비타민C 메가도스의 효과는 아래와 같이 알려져있습니다.
- 활성산소 제거로 피로회복, 면역체계 강화
- 손상된 피부 재생 촉진과 멜라닌 색소 증가 억제
-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관질환 예방
- 체내 지방 대사 활성화로 다이어트에 도움
- 간 또는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 낮추는 효과
제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혈관이 튼튼해지고, 콜레스트롤 수치가 낮아지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는 없으므로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피로회복에는 효과가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지도 않고, 한 번에 일어날 수가 없었는데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을 하고나서부터는 몸에 활력이 도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전에 비해 에너지도 넘치고, 환절기마다 골골거렸는데 신기하게도 감기 한 번 안 걸렸어요. 저는 에어컨 바람에 엄청 취약해서 대중교통이나 사무실에서 에어컨 쐬고 나면 1년에 한 번씩 무조건 엄청 호되게 감기로 앓거든요. 그런데 올해에는 비타민C 메가도스 덕분인지 무사하게 지나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 것은 광대에 주근깨가 좀 있는 편인데, 비타민C 메가도스하면서 주근깨가 옅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수분 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좀 더 잘 흡수하고, 화장을 해도 좀 더 잘 먹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쯤되니 비타민C 메가도스 찬양자가 된 것 같지만, 제가 비타민C 메가도스하면서 느낀 장점은 이 정도였어요.
비타민C 메가도스하면서 크게 불편하거나 몸에 이상을 느끼지는 못했는데, 초기에 하루 섭취량을 한 포(3000mg)에서 두 포(6000mg)으로 늘렸을 때 장에 가스가 차고 약간의 설사 증상이 조금 있었어요. 그런데 이 증상도 점차 괜찮아져서 나중에는 따로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아마 몸이 적응한 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두 달동안 진행하면서 큰 부작용은 없었고,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타민C 메가도스를 좀 더 해볼 생각입니다. 한 통 더 주문해야겠어요~!
물론 비타민C에만 의지하지 않고, 식단도 잘 챙기고 운동도 꼬박꼬박해야겠지만요! 비타민C로 이 정도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가성비 좋은 건강 챙기기 방법이 될 것 같네요. 사람마다 효과나 부작용은 다를 수 있지만 소량으로 천천히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진행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두 달동안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진행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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