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맛집] 3가지 카레와 냉우동이 맛있는 소코아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주말에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쐬며 호수공원
산책하다가 새로 오픈한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소코아(SOKOA)라는 식당이었는데요!
새로 생긴 곳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카레가 땡겨 냉큼 다녀와봤습니다.
소코아 동탄점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소코아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0:30
소코아 동탄점 외관 모습입니다.
외관 자체가 우드톤 느낌의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이라 저절로 시선이 가더라구요.
가게 바깥쪽에 작은 테라스가 빙 둘러있었는데
알록달록 꽃이 핀 화분이 놓여있어 이뻤습니다!
소코아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식당 한가운데가 오픈 키친처럼 되어있었고
테이블과 의자도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었어요.
가게 내부에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내부 모습은 제대로 촬영하지 못했네요. ^^;
메뉴판 뒤에 소코아 스토리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원래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시작한 곳이라고 하네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문구에서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
소코아 메뉴판도 살펴보겠습니다.
메뉴판이 아기자기한 게 귀엽더라구요.
첫 방문이라고 했더니 직원 분께서 친절하게
메뉴에 대해 이것저것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저희는 소코아의 시그니처 카레 3개를 모두
먹어보고 싶어서 소코아 카레 3가지 맛과
아보카도 비프냉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원래는 아보카도 연어냉우동을 먹고 싶었는데
이날 벌써 재료가 모두 소진되었더라구요. (아쉽)
주문 완료 후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파아란 하늘에 푸릇푸릇한 나무와
따뜻한 햇살이 쫘악 들어오는 멋진 풍경!
정말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
밥으로 만든 귀여운 그릇 안에
소코아의 시그니처 카레인 에비(새우)카레,
토리(닭고기)카레, 키마(돼지고기)카레가
들어있는 비주얼 최강 메뉴입니다!
어떻게 밥으로 그릇을 만들어 그 안에
카레를 담을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아이디어 최강인 것 같습니다. 😆
함께 등장한 아보카도 비프 냉우동까지 찰칵!
탱글탱글하게 삶아진 우동면 위에
각종 샐러드 야채와 아보카도, 그리고 불맛이
느껴지도록 구워낸 소고기가 듬뿍 올라가 있었어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 덕분에
음식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찍히더라구요.
본격적으로 먹방에 들어가기 전
항공 샷도 한 컷 남겨줍니다. 📸
밥 틀을 반으로 갈라주면 그 안에서 카레가
주르륵 흐르는데 앞접시에 호다닥 담아 먹었어요.
이게 은근히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ㅋㅋㅋ)
에비카레는 정말 크림처럼 부드럽고 달달했고,
토리카레는 매콤한 맛의 익숙한 카레였어요.
그리고 키마카레는 양파와 다진 고기를 볶아 만든
드라이한 카레였는데 완전 별미더라구요!
카레 메뉴 하나하나 모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단단했던 냉우동은
야채랑 소스 때문인지 아래쪽에 국물이 많이 생겨
잘 섞어서 먹어야 맛이 더 잘 느껴지더라구요.
소코아의 특제 소스에 코를 톡 쏘는 와사비가 더해져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오면 점점 더워질 텐데
앞으로 인기가 더 많아질 것 같은 메뉴였어요.
소코아 카레는 리필이 가능해서 저희는
에비카레와 키마카레를 한 번씩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리필 주문하면 아까처럼 밥 틀에 나오는 건 아니고
그릇에 밥과 카레가 각각 담겨서 나오더라구요. (ㅎㅎ)
리필까지 먹고 나니 배가 엄청 빵빵해졌습니다. 🤤
음식 맛도, 식당 인테리어와 분위가 모두 좋았던
동탄호수공원 맛집 소코아! 완전 추천드립니다. :)
다음번에는 연어 냉우동도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