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맛집] 면발이 쫄깃한 가성비 맛집, 아빠손칼국수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동탄2 방교동에 위치한
아빠손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
동탄2 방교동 쪽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공장 건물이 굉장히 많이 위치해 있더라구요.
여러 군데 산책 겸 드라이브 다니면서
동네 구경하고 있는데 동네마다 특색이 달라서
무척 신기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
아빠손칼국수 외관 모습입니다.
식당 앞에 동그란 모양의 귀여운 항아리와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구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애매한 시간대였는데,
식당 안을 들여다보니 식사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계셔서 놀랐어요.
아빠손칼국수 영업시간도 살펴보겠습니다.
화 - 일 | 11:00 - 21:00
Break Time | 16: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식당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특이하게 층고가 굉장히 높더라구요.
이전에는 식당이 아닌 카페 같은 다른 공간으로
쓰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식당 안에 초록초록한 화분이 꽤 많았어요.
사장님께서 식물을 잘 키우시나 봐요. (ㅎㅎ)
아빠손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손칼국수 한 그릇에 단돈 오천냥!
심지어 면사리 추가는 공짜입니다...bb
요즘 같이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올라가는 시대에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지켜줄
한 줄기 빛과 같은 식당이네요. 😂
메뉴판을 보다가 역시 기본 메뉴지! 하는 생각에
저희는 손칼국수 두 그릇과 왕만두를 주문했어요. :)
김치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겉절이와 익은 김치로 구분되어 있어요.
남편은 겉절이파, 저는 익은 김치파라서
각자 취향대로 마음껏 가져다 먹었습니다. :)
배추와 고춧가루도 국산만 사용하신대요!
뜨거운 김 뿜어내며 등장한 칼국수와 왕만두!
국물은 멸치육수 베이스라 맑고 깔끔했고,
손으로 뽑아낸 칼국수 면이 푸짐하게,
그리고 야채와 김 고명이 올라가 있었어요.
후후 불어가며 후루룩 후루룩 면치기를 하는데
역시 손칼국수라 그런지 면발이 쫄깃하고
직접 담그신 김치랑 같이 먹으니 정말 꿀맛입니다.
국물도 전혀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거의 국물까지 원샷 드링킹을 해버렸네요. 🤤
면 더 먹어볼까 욕심이 났었는데 나중에 가서는
너무 배불러서 한 그릇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만두는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고
시판되는 고기만두 맛이었어요.
그래도 칼국수를 먹을 때는 만두도 함께
곁들여 먹어줘야 더 맛난 것 같습니다. :)
가성비도 좋고 더불어 맛도 좋았던,
아빠손칼국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