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맛집] 칼칼하게 맛난 순두부찌개 맛집, 맷돌순두부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순두부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침 일찍 눈 떠서 방문한 '맷돌순두부'라는 곳이에요.
보문단지 쪽에는 유명한 맛집들이
여럿 몰려있어서 먹기 편하더라구요!
전날에도 보문단지 쪽 조조칼국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아침에도 역시 보문단지 쪽 맷돌순두부에 오게 되었네요.
역시 추운 날에는 뜨끈한 국물 음식인가 봐요. :)
경주 맷돌순두부 영업 정보입니다.
매일 08:00 - 21:00
Break Time 16:00 - 17:00
경주 맷돌순두부 외관 모습입니다.
식당 맞은편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아침 8시부터 식사가 된다고 하여
눈 뜨자마자 아침 먹으러 달려왔네요.
역시 뭐든지 여행은 든든히 먹고 시작해야...!
맷돌순두부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이었습니다.
보문단지 근처에 리조트가 많아서 그런지
아침 일찍부터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얼른 빈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주 맷돌순두부 메뉴판입니다.
메뉴 자체는 굉장히 심플한 편이에요.
메인 메뉴는 빨간 국물의 맷돌순두부찌개,
순두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맷돌순두부,
이렇게 2개이고 포장판매도 하고 계시네요.
GAP 인증을 받은 국산콩으로 매일 새벽
가마솥 전통방식의 순두부를 만드신다고 하는데
역시 순두부 맛을 봐야겠죠?
저희는 맷돌순두부찌개 1, 맷돌순두부 1
이렇게 주문했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내부를 좀 더 둘러보았습니다.
셀프코너가 따로 있는 줄 알았더니
그릇/컵 분리해놓는 공간이더라구요. (ㅎㅎ)
일반 물 대신 레몬수를 따로 가져다 드실 수는 있습니다!
음식 주문하자마자 신속하게 밑반찬을 세팅해주셨어요.
저 날계란은 맷돌순두부찌개용입니다!
찌개에 탁 터뜨려서 넣어주시면 되어요. (ㅎㅎ)
생선구이랑 깍두기, 계란찜 등 이것저것
밑반찬이 여러 개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콩비지였습니다!
아침에 배고팠는지 뜨끈한 콩비지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숟가락으로 호로록 퍼먹다가 리필까지 했네요.
역시 순두부 맛집이라 그런지 콩비지도 JMT...
콩비지에 홀릭되어 있던 와중
보글보글 끓면서 맷돌순두부찌개가 등장하였습니다.
찌개 안에 순두부가 큼지막하게 들어있더라구요.
잊지 않고 날계란을 톡 터뜨려준 후 휘휘 저어줍니다.
맷돌순두부와 맷돌순두부찌개로 한 상 가득 차려진 우리의 아침!
맷돌순두부는 순두부 본연의 맛을 극대화해서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구요.
간장 찍어먹지 않고 그 자체로 먹어도 맛있었어요.
중간에 심심하면 간장 콕 찍어 깍두기까지 냠냠~!
맷돌순두부찌개는 고소한 순두부와
칼칼하게 매콤한 국물이 정말 잘 어우러졌어요.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해장되는 그 맛...!
밥 한 공기 뚝딱 말아 순두부랑 듬뿍 떠서 먹으면
입천장이 델 것 같아도 포기할 수 없는 맛이죠. (ㅎㅎ)
아침을 순두부찌개로 든든히 먹은 덕분에
추운 날에도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겨울 경주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든든한 아침으로
맷돌순두부의 순두부찌개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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