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카페] 한옥 베이커리 카페, 빠뜰리에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한옥 베이커리 카페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빠뜰리에(PATELIER)라는 곳인데요.
빠뜰리에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에서 확인해주세요. :)
빠뜰리에 영업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11:00 - 20:00
사실 빠뜰리에는 계획에 없던 곳이었는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들르게 되었어요.
역시 인생은 변수 투성이!
딱 봐도 여기는 인스타 각 나오는 포토존이네요.
푸릇푸릇한 대나무 숲 배경으로 찍으면
사진이 아주 잘 나온답니다. (ㅎㅎ)
빠뜰리에는 외관이 매우 고풍스럽게 꾸며진
2층 규모의 한옥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방문하기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수제크림도넛 맛집으로 꽤나 유명하더라구요!
빠뜰리에 카페 1층 내부 모습입니다.
카페 외관만큼이나 내부 역시
한옥 스타일로 잘 꾸며져 있네요!
1층에도 테이블이 꽤 있기는 하지만
이날 방문할 때는 자리 여유가 꽤 있어서
1층에서 주문 마치고 2층에 자리잡기로 했습니다.
빠뜰리에 메뉴판입니다.
커피/에이드/티/주스 등 음료 메뉴도 다양하고
베이커리 메뉴도 종류가 많았어요.
빠뜰리에는 유기농 밀과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하고
당일 생산,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입을 와앙 벌리고 있는 것 같은 순우유도넛!
생크림을 정말 아낌없이 때려 넣은(?)
빠뜰리에의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순우유도넛 먹으려면 저 역시 입을 와앙하고
있는 힘껏 벌려야 먹을 수 있겠네요. (ㅋㅋㅋ)
그리고 순우유도넛보다 종류가 좀 더 다양했던
크림도넛 비주얼입니다. 도넛 위에 크림이 삐죽 -
이번 방문 시에는 크림도넛을 주문하지 않았는데
그다음 날 빠뜰리에 또 와서 결국 크림도넛 먹었다는 후문
저희는 시그니처 앙버터와 아이스 라떼,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마치고 빠뜰리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한옥 기와가 가득한 경주의 흔한 풍경.jpg
이방인의 눈에는 그저 신기할 뿐...@.@
빠뜰리에 2층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좌식 형태의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테라스 좌석도 있습니다. (feat. 추운 날씨를 곁들인)
요새 날씨가 너무 추워서 테라스 좌석은
내년에나 이용해볼 수 있겠네요. T.T
선선한 가을밤에 앉기 딱 좋은 스타일이었습니다!
이날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2층에 저희밖에 없었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좌석이 다 찼...)
그래서 열심히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_+
테이블이랑 의자가 제각각인 듯하면서
은근 통일감도 느껴지고 이쁘더라구요.
주문한 음료와 앙버터가 등장하였습니다!
따뜻한 라떼에는 이쁘게 하트를 그려주셨네요.
라떼는 산미 없이 고소한 맛이 극대화된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라떼였어요.
파란 하늘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고분과
멋들어진 한옥 기와를 보며 커피를 홀짝이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힐링되는 시간 -
시그니처 앙버터는 익히 아는 맛있는 맛이었는데
바게뜨 빵이 약간 딱딱해서 입천장이 아팠어요. (ㅋㅋㅋ)
저처럼 바게뜨 빵 와작와작 씹어먹다가
입천장 까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
고즈넉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로 힐링하시고 싶은 분들께
황리단길 한옥 카페, 빠뜰리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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