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맛집]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갈비의 맛, 왕노가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요새 날씨가 많이 추운데요. 코로나와 추운 날씨로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몸보신할 겸 갈비탕을 먹으러 왕노가에 다녀왔습니다. 야탑 왕노가는 야탑1동행정복지센터 근처에 위치해있는데요.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야탑 왕노가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11:00 - 24:00
BT 16:00 - 17:00
야탑 왕노가 외관 모습입니다.
규모가 꽤 큰 식당이에요. 한우 투뿔 등심, 한우 특수부위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퇴치 시까지 고기 드시는 테이블에 육회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네요. 매주 금요일에는 계란 후라이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합니다.
요새는 거의 대부분의 식당에서 배달이 가능하던데 왕노가에서도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왕노가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열 체크도 해야 하고, QR 코드도 스캔해야 합니다. 아직 코로나 사태가 진행 중이다 보니 이제는 이런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자연스럽게만 느껴지네요.
왕노가 메뉴판입니다.
크게 메인 메뉴인 고기류와 식사류로 나뉘는데요. 점심때 방문한지라 고기 먹기에는 애매할 것 같아서 식사류에서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애초에 갈비탕을 먹고 싶어서 방문한 것도 있구요!
갈비탕은 갈비대가 3개 들어가는 왕갈비탕이 있고, 갈비대가 2개 들어가는 (중)왕갈비탕이 있는데요. 갈비대 3개는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저는 갈비대가 2개 들어간 (중)왕갈비탕을 주문하였습니다. 도가니를 짝꿍님은 도가니 왕갈비탕을 주문했어요.
도가니 왕갈비탕 - 16,000원
(중) 왕노가 왕갈비탕 - 13.000원
겉에서 봤을 때도 규모가 상당히 커 보였는데요. 식당 내부가 매우 넓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식당 한 켠에서 고기를 손질하고 계시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어요. 고.알.못이기는 하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선분홍빛의 고기가 매우 신선해 보였습니다.
밑반찬은 위와 같이 세팅되었어요.
생김치랑 깍두기, 미역줄기 등이 나왔고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특제 간장 소스도 함께 나왔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왕노가 왕갈비탕!
비주얼이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갈비탕 클라쓰!
저 2대의 갈비대에 고기가 아주 실하게 붙어있습니다. 13,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은 양과 비주얼이네요.
짝꿍님이 주문한 도가니 왕갈비탕에도 갈비대가 2개 나옵니다.
여기에 도가니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뼈에서 살코기를 발라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준 후 그야말로 폭풍 흡입!
뼈에 붙은 고기가 아주 스무스하게 발라지고, 가위로 자를 때도 부드럽게 아주 잘 잘라지더라구요. 일단 질기지 않은 고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고 뜨끈하고 진한 국물이 속을 가득 채워주니 저절로 보신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중) 왕갈비탕으로 주문했는데도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고기만 먹어도 너무 배가 불러서 밥은 반공기만 먹었어요. 고기의 양과 질이 후덜덜합니다. 오랜만에 아주 제대로 된 갈비탕을 먹은 것 같아서 매우 흡족했네요.
다음번에도 몸이 허하다고 느껴질 때 방문하여 갈비탕으로 지친 몸을 달래줘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야탑 왕노가 왕갈비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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