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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 점
[역행자]를 읽고 가장 크게 와닿았던 키워드가 바로 ‘자의식'이었다. 자의식이 비대해지면 방어 기제가 강하게 발동하고 수용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워지고(즉, 메타인지가 잘 되지 않고) 학습력과 의사 결정력이 낮아진다.
어려움을 겪거나 마음이 힘들어질 때를 되돌아보니, 결국 이 자의식이 문제였다. 통제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부풀어 오른 자의식은 결국 스스로를 집어삼킨다. 자의식에 잡아 먹힐 것인가, 자의식을 잡아먹을 것인가.
자의식을 컨트롤하고 해체한 사람이 되어야 열등감을 극복하고 변화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밟아나가기 위해 가장 먼저 자의식부터 해체하자. 그리고 꾸준히 독서하고 글을 쓰자.
🟠 적용할 점
- 24년 제일 중요한 목표 - 자의식 해체하기
- 스스로의 감정을 탐색하고, 그 감정의 이유를 인정하고,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기
- 멈추고 싶거나, 피하고 싶을 때 ‘이건 유전자의 오작동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되뇌어보기
- 뇌 최적화를 위한 액션 실행하기 - 독서(월 2권 이상), 글쓰기(주간 회고)
- 기버처럼 행동하기 - 내가 기여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적으로 액션하기
🟠 [요약] 역행자 7단계 모델
- 1단계 자의식 해체
-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 4단계 뇌 자동화
-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1단계 자의식 해체
- 자의식은 상처를 일시적으로 봉합하는 좋은 심리기제이지만, 인생 전체의 관점에서는 자유를 박탈하고 망쳐버리는 원흉이기도 하다.
- 최근에 나보다 잘난 성과를 낸 사람을 영상으로 접하거나 만난 적이 있는가? 혹시 기분이 불편해지거나 상대방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떠올랐던 적이 있는가? 자의식을 방어하느라 그런 기분이 들었던 건 아닐까 되돌아보자. 자의식을 해체했다면, 오히려 그 불편한 감정을 누르고 끝까지 영상을 시청하며 배워보려 했을 것이다. 실제로 만난 사람이라면, 상대방에게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질문을 던졌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성찰해 보자.
-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탐색 - 인정 - 전환
- [탐색] 만약,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괜히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 나는 먼저 ‘자의식 해체’라는 단어를 기계적으로 떠올린다. 그리고 이 언짢은 감정은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어떤 열등감이 자극됐는지 생각한다. 이런 ‘탐색’이 자의식 해체의 1단계다.
- ‘탐색’하면 나의 비대한 자아와 일정한 거리를 둘 수 있다. 질투하고 화내고 의심하는 유치한 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볼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내 상처, 잘못 투사된 공격성, 비뚤어진 생각이 어느 정도 보인다. 새로운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 [인정]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이유 없이 빈정 상하는 건, 의식하지 못할 뿐 무의식이 발동한 것일 수 있다. 그러면 내 내면에서는 자아를 지키기 위해 이런저런 반응을 펼칠 준비를 한다. 자의식 해체는 이 단계를 넘어가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부풀어 오른 자의식에서 떨어져 나와서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
- ‘왜 그 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쁘지? 내가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질투는 오히려 내 학습을 방해하니까, 내 감정을 인정하고 일단 상대방이 어떤 포인트에서 인기가 있는지 흡수해야겠어.’
- [전환] 탐색과 인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했다면, 그다음은 긍정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 [탐색] 만약,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괜히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 나는 먼저 ‘자의식 해체’라는 단어를 기계적으로 떠올린다. 그리고 이 언짢은 감정은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어떤 열등감이 자극됐는지 생각한다. 이런 ‘탐색’이 자의식 해체의 1단계다.
- 자의식 해체는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학습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의사 결정력을 높여준다. 새로운 걸 받아들이기 위해선 경계면을 말랑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자의식이 강해져 있는 상태라면 더욱 그렇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정체성을 먼저 바꾸면 변화가 쉽게 만들어진다. = 머릿속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깔아주기
- 자의식 해체를 이루었다면,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 할 차례다. 정체성은 삶의 동기다.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연료가 있어야 하듯이, 사람도 정체성이라는 연료가 필요하다.
- 정체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본인만의 틀을 깨버려야 한다. 정체성을 본인의 한계에 가두는 건 순리자들의 특징이다.
-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들라. 자동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자유의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고 허망한 것들을 믿는 대신,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 책을 통한 간접 최면
- 환경 설계 - 선언하기
- 집단무의식 - 의도적으로 관심 집단에 참여하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 ‘이건 유전자의 오작동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되뇌어보기
-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생존이다. 진화는 이전 버전 위에 새로 설치된 업데이트나 패치 같은 것이기 때문에 늘 낡은 버전(레거시 코드)을 내장하고 있어, 이걸 다 지우고 새로 짠 코드처럼 깔끔할 수가 없다.
- 뇌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중뇌는 아주 오래된 후뇌 위에 말 그대로 얹혀 있으며, 이 두 뇌 위에 다시 전뇌가 얹혀 있다. → 이렇게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옛 체계 위에 새 체계가 얹히는 썩 아름답지 못한 과정을 앨먼은 ‘기술들의 누진적인 중첩’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의 최종 산물은 클루지가 되기 쉽다.
- 유전자 오작동 점검 질문 3가지
- 질문 1.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판단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은가?”
- 질문 2. “지금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겁을 먹고 있나?”
- 질문 3. “손해를 볼까 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닐까?”
4단계 뇌 자동화
- ‘뇌 최적화’는 책 읽기나 글쓰기로 뇌 근육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 두뇌가 한번 최적화를 끝내면, 평생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다. 이것을 ‘뇌 자동화’라고 한다. 지능 발달은 복리의 성향을 띠어, 시간이 갈수록 지능이 눈덩이처럼 자동으로 높아진다. 뇌 자동화는 뇌 최적화가 지속적으로 발동해 가만히 있어도 생각을 하고, 공부를 하지 않아도 생각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머리를 쓰는 것이다.
- 뇌 최적화 1단계_22전략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꾸준히 근육을 자극’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뇌 근육 또한 자극이 가능하며, 성장할 수 있다.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덤벨을 들어 올리면 된다. 마찬가지로 뇌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책 읽기와 글쓰기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22전략이란 별 게 아니다.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나는 이 덕분에 뇌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 뇌 최적화 2단계_오목 이론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두는 수를 ‘오목 이론’이라 부르려 한다. 당신은 지금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급급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오목 이론에 따라 당신의 삶 속에서 단기적으론 이득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이득이 있는 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 뇌 최적화 3단계_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 안 쓰던 뇌 자극하기 - 새로운 경험, 전혀 다른 분야 공부
- 안 가본 길 걷기, 운동
- 충분한 수면, 멍 때리기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기버이론_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 잘 되는 사람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 어떻게든 사람을 도우려 하고 모든 것을 퍼주려 한다. 기버 성향을 갖고 있다.
- 확률게임_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 승률이 있으면 손실 회피 편향을 이겨내고 베팅하라. 만약 실패하더라도 ‘난 잘한 거야, 확률상 어쩔 수 없었지’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인생은 확률 게임이다.
-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 할 수백 번의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사 결정을 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게 된다.
- 타이탄의 도구_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
- 인간은 본래 제대로 배운 일 하나를 죽을 때까지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현대는 하나의 일만 하라는 뇌의 명령에 역행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하나의 일 대신 3~4개의 얕은 기술들을 습득해야 한다.
- 평범한 사람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으면, 상위 20퍼센트의 실력 몇 가지를 합쳐서 0.1 퍼센트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 메타인지_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 메타인지란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 자기 객관화가 잘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진다. 굳이 애써서 동기부여를 받을 필요가 없고, 엉뚱한 데에 헛힘 쓸 일도 없다.
- 메타인지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와 실행!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돈을 버는 근본 원리 - 상대를 편하게 해 주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불편함을 해결해 행복감을 줄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해결책을 마련하면 된다. 그러면 돈이 벌린다.
-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는 방법 - 병사, 장군이 아닌 부대지휘자가 되어라.
-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정체성 변화, 20권의 법칙, 유튜브 시청(배우는 초기에는 비판 의식을 잠깐 꺼두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기 → 내용 요약, 느낀 점, 깨달은 점 기록),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 역행자는 시시포스의 형벌을 레벨업의 기회로 만든다.
- 우리의 인생은 시시포스와 다르다. 시시포스는 돌을 정상에 올리더라도 곧바로 ‘초기화’된다. 하지만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 지혜를 얻는다. 더 나은 삶을 얻는다. 그리고 완전한 자유를 향해 나아간다. 즉 시시포스와는 다르게, 우리는 레벨업을 통해 ‘자유’라는 보상을 받는다.
- 타고난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순리자의 인생을 살아간다면 시시포스와 같은 삶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시시포스와 같은 평생의 과제가 있어도, 반복적으로 행복을 느끼며 인생의 자유를 얻는다면 인생의 역행자가 될 수 있다.
- “나는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웠으니 실패가 너무나 당연한 거야. 그래, 이제부터 뭘 보완하면 다음 레벨로 갈 수 있을까? 뇌 최적화부터 할까? 자의식부터 해체할까?”
- 역행자의 마인드
- 나는 인간의 본성을 알기 때문에 본능적 두려움을 오히려 ‘행복’이라는 관점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실패한다는 건 레벨업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유전자 코드는 나에게 ‘실패란 죽음과도 같으니 반드시 피해야 해”라고 속삭이지만, 나는 이것이 유전자의 오작동일 뿐이란 걸 안다.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명령을 역행할 때, 완전한 인생의 자유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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