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맛집] 책과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세수작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평창 휘닉스파크 근처에
위치한 북카페, 세수작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저희는 그 전날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묵고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세수작으로 향했는데 차로 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더라구요.
세수작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세수작 영업시간 정보입니다.
매일 10:30 - 20:00
라스트 오더 19:00
정기휴일은 없으나 때에 따라
임시휴일이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기 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북카페 세수작 외관 모습입니다.
건물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비교적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는 어렵지 않았어요.
세수작 카페는 2층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세수작은 도서출판 '까'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북카페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출판사 '까'에서
<거울 저편에>라는 소설을 출판하셨나 봐요.
'느리지만 바르게 만듭니다'를 모토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다듬은 책과 커피,
그리고 음식이 있는 공간입니다.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열자마자
자연스럽게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고,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정말 잘 꾸며져 있어요.
정말 아름답고 힐링되는 공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책들이
벽면을 한가득 채우고 있었는데요.
북카페라는 인식을 심어주면서도
인테리어 효과(?)로도 탁월한 것 같습니다. 😆
정말 보기만 해도 너무 멋지더라구요!
내부의 다른 쪽 벽면은 위와 같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깥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추운 겨울날, 따끈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보송보송 하얗게 내리는 눈을 보면서
책을 읽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멋지네요. 🥰
쉬어가기 좋은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의 공간,
세수작! 겨울에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내부 구경을 마치고 마음이 아닌
배의 양식을 채우러(ㅋㅋㅋㅋㅋㅋ)
세수작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
세수작이 또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여러 가지 브런치 메뉴들이 있지만 피자의 경우
최소 1시간 전에 예약 주문이 필요하여 저희는
그 전날에 미리 피자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저희는 4명이 함께 방문해서 에그베네딕트와
베이컨 양송이 새우 크림 파스타, 콰트로 치즈 버섯 피자,
그리고 수제 올리브 치아바타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핫/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각각 골랐습니다.
하하호호 여행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는 중에
가장 먼저 피자가 등장하였습니다. 🍕
콰트로 치즈 버섯 피자 비주얼입니다.
갓 구워져 나와 모락모락 따끈한 김을 내뿜는
피자라니... 보기만 해도 침이 쥬륵 고이네요.
요 피자는 그라나파다노, 고르곤졸라, 브리,
모짜렐라 치즈, 이렇게 총 네 종류의 치즈와 함께
양송이, 표고 버섯, 블랙 올리브, 베이컨이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입니다.
도우까지 수제로 직접 반죽해서 만드신다고 하는데
도우가 정말 고소하고 쫄깃쫄깃하더라구요.
그리고 버섯을 엄청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버섯도 맛있고 네 종류의 치즈가
다채로운 풍미를 뿜뿜해서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세수작 피자 무조건 드셔 보세요! 👍🏻
그리고 세수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브런치 메뉴, 에그베네딕트입니다.
올리브 치아바타 빵 위에 홀랜다이즈 소스와
수란, 연어가 올라간 조합이었는데
브런치 메뉴로 딱 먹기 좋은 구성이더라구요.
끝없는 먹부림은 계속된다 〰️〰️〰️
그다음으로 또 다른 식사 메뉴,
베이컨 양송이 새우 크림 파스타 등장!
파스타는 고소하고 꾸덕한 크림 파스타의
정석과도 같은 무난한 맛이었어요.
크림소스에 바삭한 빵 찍어먹는 것도 존맛!
마지막으로 커피와 함께 즐길
수제 올리브 치아바타까지 :)
치아바타 역시 갓 구워져 나온 터라
정말 따뜻하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잘 대접받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과 마음, 그리고 입까지 힐링할 수 있는
북카페 세수작 강력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