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맛집]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의 결정체, 수타우동 겐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야탑쪽으로 이사 오고 나서
자주 들었던 식당 중 하나가 수타우동 겐이었는데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가봤네요.
야탑 수타우동 겐 본점은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야탑 수타우동 겐 외관 모습입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냉우동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가 봐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ace/large/072.png)
식당이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야탑 수타우동 겐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점심 - 11:00~15:00
저녁 - 17:0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라스트 오더 - 20:30
일요일 정상영업
자리에 착석 후 메뉴판을 집어 들었습니다.
메뉴판 가장 앞면에
"처음 방문하신다면 뜨거운 우동보다는
수타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붓가께나
자루우동을 추천합니다"라고 쓰여있어요.
처음 방문했으니 추천해주시는 대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붓가께와 자루우동 쪽 메뉴만 살펴보다가
가라아게붓가께(11.0)
덴뿌라와자루(12.0)을 주문하였습니다.
식당 내부가 만석이었는데
회전율이 굉장히 빠르더라구요.
아마 우동 조리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
우동 자체도 후루룩후루룩 금방 먹을 수 있다 보니
테이블 회전이 빠르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거의 주문하자마자 바로 등장한
가라아게붓가께 우동 비주얼입니다.
굉장히 두꺼운 면발이 돌돌 말려있고
그위에 가라아게 4점이 올라가 있네요.
레몬도 쪼옥 짜서 넣어주고 시치미도 조금 뿌려
나름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
그리고 면발 한가닥을 집어 후루룩!
면발이 굉장히 길고 두툼하고 탱탱했어요.
냉우동이라 그런지 쫄깃함이 배가되어
단단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네요.
면발이 담백하면서도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가라아게가 꽤나 짭짤해서 딱 밸런스가 맞더라구요.
그리고 얼음과 함께 등장한 자루우동!
덴뿌라와자루는 새우튀김와 함께 나옵니다.
이미 적셔 나오는 붓가께와 달리
자루 우동은 면발을 하나씩 건져 찍어먹으면 되는데요.
담백했던 붓가께와 달리 자루 우동은 좀 더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요것도 JMT!
원래 차가운 면요리를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
여름에 냉면도 잘 안 먹는 편인데
이번에 수타우동 겐에서 먹은 붓가께와 자루 우동은
제 편견을 깨준 음식이 되었네요.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질 텐데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야탑 수타우동 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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