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힙지로 감성 물씬 풍기는 을지다락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랜만에(?) 서울 다녀온 기념
을지로 맛집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을지로는 힙지로라고 불릴만큼
개성 강하고 힙한 식당과 카페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엄청 유명한 을지다락에 다녀왔어요!
을지다락 지도를 첨부드렸는데요.
을지로에 위치한 힙한 식당/카페 특징 중 하나가
간판이 제대로 없거나 꽁꽁 숨어있어 쉽게 찾을 수 없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그런 매력이 있는 곳이더라구요.
을지다락으로 올라가는 외관 모습입니다.
2층에 청밀밭이 위치해있는 건물의
4층에 을지다락이 위치해있어요.
이날 오픈 시간인 오전 11:30에 맞춰서
11시 15분쯤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웨이팅 하는 줄 보고 을지다락 찾았네요. (세상에;)
을지다락 들어가는 바로 입구에
위 사진과 같이 힙한 느낌 뿜뿜 풍기는
조형물 같은 것들도 있길래 한 번 찍어봤어요. (ㅎㅎ)
을지다락 메뉴판입니다.
을지다락에서 아주 유명한 대표 메뉴가 있더라구요.
바로 다락오무라이스와 매콤크림파스타인데요.
망설임 없이 대표 메뉴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가츠산도까지 주문할까 하다가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아쉽)
테이블마다 생수 한 병과
요로코롬 이쁜 접시와 수저, 물컵이 세팅되어 있어요.
수저가 이쁘긴 했는데... 나중에 먹다 보니 꽤 불편하더라구요?
을지다락 내부 모습입니다.
식당 내부 전반적인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찍기가 어려웠어요.
식당 내부는 햇빛이 아주 잘 드는
화이트톤의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좋았던 점이 있었는데요!
테이블마다 손소독제와 무선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어
식사하기 전에 손 한 번 닦아주고
식사하면서 핸드폰 충전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요런 세심한 배려 하나하나가 감동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먼저 모습을 드러낸 매콤크림파스타입니다!
4가지 치즈에 크림과 매콤한 향신료를 올린
파스타라고 하는데요, 비주얼이 어마어마하죠?
가운데 계란 노른자 톡 터뜨려서
꾸덕한 크림소스와 매콤한 향신료와 면을
잘 섞어준 후 돌돌 말아 먹어보았습니다.
와! 진짜 한 입 먹는 순간 내적 비명 질렀어요.
크림소스는 부드럽고 적당히 매콤하고
완전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JMTGR
그다음으로 등장한 다락 오무라이스!
서빙해주시는 직원 분이 오무라이스 커팅해주시기 전에
사진 촬영할 거냐고 스윗하게 챙겨주시더라구요.
당연히 포스팅해야 하기 때문에(ㅋㅋㅋ)
열심히 오무라이스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무라이스의 배를 솨악하고 갈라주면
이렇게 보들보들한 오무라이스의 속살이 드러납니다.
저 오무라이스가 반으로 쫙 갈라질 때
느껴지는 은근한 쾌감이 있어요. (ㅋㅋㅋ)
을지다락에서 오무라이스 드실 때 꼭 느껴보시길!
오무라이스도 꽤 매콤한 편이에요.
매콤크림파스타랑 같이 먹다 보니 약간 얼얼하기도 하네요.
오무라이스 계란도 엄청 보드랍고
안에 볶음밥이랑 소스도 감칠맛 엄청나고...
웨이팅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그런 맛입니다.
타이밍 잘못 맞추면 사악한 웨이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럴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을지다락 오무라이스 & 매콤크림파스타 조합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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