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판교 아브뉴프랑 차알에서 퓨전 중식 메뉴 뽀개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맛집 후기로는 오랜만에 찾아온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판교 아브뉴프랑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식당이 한 곳에 모여있고, 주차도 무난해서 아브뉴프랑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네요. 아직 아브뉴프랑에서 못 가본 식당들이 많아 판교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도장깨기 하듯이 계속해서 아브뉴프랑에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사진은 저번에 판교 아브뉴프랑 비와별 닭갈비 리뷰했을 때도 한 번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볼 때마다 "와~ 너무 예쁘다"하면서 찍게 되는 것 같아요. 역시 분위기 만드는 데는 조명의 역할이 참 큰 것 같습니다. 이 대롱대롱 매달린 조명만 보면 크리스마스 생각이 나네요!
[판교 맛집] 판교 아브뉴프랑 비와별 닭갈비에서 춘천의 맛을 즐기다
[판교 맛집] 판교 아브뉴프랑 비와별 닭갈비에서 춘천의 맛을 즐기다
[판교 맛집] 판교 아브뉴프랑 비와별 닭갈비에서 춘천의 맛을 즐기다 판교 직장인이 소개하는 #내돈내산 5번째 판교 맛집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해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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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하고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메뉴 카테고리는 중식으로 정하였습니다! 일전에 팀 회식으로 차알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뉴프랑 건물 2층에 위치해있고, 아브뉴프랑 건물 곳곳에 Floor Guide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날 유난히 차알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보통 점심때만 웨이팅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저녁 시간대에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엄청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차알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되었네요.
차알 메뉴판입니다.
식당 내부로 입장하기 전에 메뉴판을 스윽하고 살펴보았는데요, 역시 미국식 중식을 표방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메뉴 이름도 평범하지가 않네요. 치킨, 포크, 비프, 해산물 등 각종 메인 요리와 라이스, 그리고 누들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메뉴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참고로, 평일과 주말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는 런치 스페셜 메뉴를 시킬 수 있다고 하니 이 시간대를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좀 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발열 체크도 꼼꼼히하고, 출입 명부도 작성을 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나 싶더니 요새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내부에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식당 내부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하였고 카운터랑 주방 쪽 사진만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테이블 안내를 받고 자리를 잡으면,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세팅이 되어 있고 물과 짜사이 같은 간단한 반찬류를 가져다주십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테이블에 세팅된 종이에 띠별 운세 내용이 영어로 적혀있어요. 그런데 읽어보면 별 내용은 없습니다. (피식ㅋㅋ)
아까 식당 내부로 입장하기 전에 메뉴를 미리 다 골라놓았지만, 메뉴판 좀 더 자세히 보시라고 메뉴판 사진을 한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이번에 저녁으로 '치킨 인 그린필드'와 '레드 아일랜드'라는 메뉴를 시켜보았는데요~
치킨 인 그린필드는 차알 스타일로 해석한 담백하고 바삭한 유린기,
레드 아일랜드는 매콤한 중식 해물 짬뽕 파스타입니다.
담백하고 바삭한 튀김과 매콤한 누들의 조합이죠~ 메뉴판을 보다보니 보면 볼수록 참 네이밍을 센스 있게 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차알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메뉴들이 많아서 조만간 또 오게 생겼네요.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나온 것은 메인으로 시켰던 치킨 인 그린필드인데요,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간장 소스가 따로 나오네요. 사실 저는 부먹/찍먹에 그리 예민한 편이 아니라(어떻게 먹어도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 간장 소스를 시원하게 유린기 위에 부어주었습니다.
튀김이 상당히 바삭하고 소스도 간간한 것이 담백하게 맛있더라구요. 튀김옷을 입은 치킨에 양파와 야채를 같이 집어 들어 먹으니 이것이 바로 진정한 유린기의 맛! 이 메뉴도 '잘 시켰다~' 생각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다소 재밌는 비주얼의 레드 아일랜드입니다. 처음에 보고 정말 신기했어요.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덕분에 먹기도 전에 재밌는 경험을 했네요. 뚝배기 윗부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패스츄리가 덮여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패스츄리에 구멍을 '뽕' 뚫어서 택배 박스 뜯는 것처럼 패스츄리를 열어보았습니다.
두둥, 개봉박두!
패스츄리를 열어 개봉(?)한 모습입니다.
안에 각종 해산물과 파스타면으로 만든 볶음 짬뽕이 담겨 있어요.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매콤한 맛이 나는 퓨전 짬뽕이었습니다. 패스츄리에 버터 풍미가 상당히 강하게 나는 편이라 먹다가 약간 느끼해질 수 있는데, 이때 매콤 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새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너무 배고파서 메뉴 3개 시킬까 고민했는데, 치킨 인 그린필드와 레드 아일랜드 메뉴 2개 먹고 나니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역시 2인 3 메뉴는 무리인가 봅니다. 아쉽지만 2인 2 메뉴에 만족하는 것으로.
이번에도 미국식 중식당 퓨전 레스토랑 '차알'에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판교 아브뉴프랑 식당은 평타 이상이라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것 같네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차알 후기였습니다. 다음번에도 맛깔스러운 식도락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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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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