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판교 아브뉴프랑 비와별 닭갈비에서 춘천의 맛을 즐기다
판교 직장인이 소개하는 #내돈내산 5번째 판교 맛집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닭갈비를 소울 푸드로 여길 정도로 닭갈비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요. 까다로운 저의 닭갈비 눈높이를 충족시켜주는 식당, 비와별 닭갈비에서 배부르게 닭갈비 먹은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판교역 근처에는 현대백화점도 있고, 정말로 다양한 오피스 건물과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브뉴프랑도 판교역 근처에 있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데요, 찾아보니 호반건설에서 만든 스트리트형 쇼핑몰 브랜드라고 합니다. 유럽풍 느낌으로 스트리트가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식당과 카페, 스트릿 샵 등이 들어와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이렇게 대롱대롱 매달린 조명에 불이 들어오는데, 언제봐도 이 풍경이 참 이쁘더라구요!
아브뉴프랑의 중앙 쯤 되는 위치에 위의 사진과 같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요. 빈백을 갖다 두어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마 평소 같았으면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을 것 같은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때문에 공간이 비교적 한산해보였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가니 비와별 닭갈비 입구가 바로 보이더라구요. 이 날 너무 배고팠는지 화려한 조명이 비와별 닭갈비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해서 먹었는데, 오늘은 자리가 꽤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이겠죠?
식당 바깥에 이렇게 크게 메뉴판이 있는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웨이팅해서 먹은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웨이팅하면서 메뉴 정하기가 좋더라구요~ 기본 닭갈비 메뉴 외에도 치즈 닭갈비, 월남쌈 닭갈비, 리치골드 닭갈비 등 퓨전 메뉴도 있지만 항상 기본 닭갈비만 먹게 되네요.
내부는 비교적 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주방을 기준으로 공간이 'ㄱ'자라고 해야하나, 'ㄴ'자라고 해야하나 약간 꺾인 형태로 되어 있어요. 시끄러운 곳에서는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편이라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으면 물이랑 기본 반찬을 갖다주십니다. 반찬을 셀프로 가져올 수 있는 셀프바가 있어서 야채나 기본 반찬을 더 가져다가 먹을 수 있어요.
셀프바는 주방 들어가는 쪽에 있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요네즈로 버무려진 콘 샐러드가 맛있길래 한 번 더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약간의 허기를 달래다보면 아래와 같이 다 익힌 닭갈비가 나옵니다.
비와별 닭갈비는 특이하게 닭갈비가 다 조리되어서 나옵니다. 보통 닭갈비집 가면 철판에다가 직접 익히면서 언제 먹을 수 있을까 고통스러운 기다림의 시간을 겪어야하는데 조리되어서 나오니까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옷에 냄새도 덜 배는 것 같아요. (ㅎㅎ)
비와별 닭갈비의 양념은 제 입맛 기준으로 카레맛이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고 닭갈비의 감칠맛을 맛있게 북돋아주는 정도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의 최애 사리인 우동 사리까지 추가하면! 정말 천상계 조합입니다.
포스팅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닭갈비는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얇은 주머니 사정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날 야심차게 밥까지 볶아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도저히 밥을 볶아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ㅠㅠ)
이상으로 #내돈내산 비와별 닭갈비 후기였습니다.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식당들은 웬만해서는 평타는 치더라구요~ 특히 닭갈비가 땡기는 날 아브뉴프랑의 비와별 닭갈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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