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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주 차를 정리하고 회고하는 글.
주말에 조금 숨통이 트였다 -
저번주와 이번주 모두 주말 동안 쉬고 싶은 만큼 쉬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공부하고 싶었던 것을 할 수 있어 좋았다.
01/ Weekly Lesson Learned
✔️ 이번 주에 배운 점
- 예상외의 변수가 생겼을 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을 때 짜증이 확 치밀어 오르고 멘탈이 흔들린다. 계속 스스로에게 되뇌이는 것처럼 반응은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 변수가 생기면 대응하면 되는 것이고 감정은 부수적인 것이다.
- 요청사항을 전달할 때는 맥락과 함께 설명하자. 나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그 사람은 처음 들어보는 내용일테니까. 요새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돌이켜보니, 앞뒤 다 잘라먹고 빨리 끝내버리려는 느낌이 강했다.
- 내가 리더에게 바라는 것 2가지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깨달았다. 하나는 '인간적인 유대감'이고, 다른 하나는 '내 성장에 대한 관심'이다. 이 두 가지 요소가 결여되어 있어서 그분과는 여태껏 그렇게도 힘들었다보다. 솔직하게 대화하며 어려움을 털어놓았고, 그제야 마음속 깊이 묵혀있던 체증이 해소되는 것 같았다.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을 놔두고 너무나도 돌아서 가버렸네.
- 조직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나도 있다. 도메인이 바뀌고 앞으로 새로 배워야할 것들이 많아질 것 같다. 함께 호흡을 맞추던 동료들도 바뀌고. 늘 변화는 어렵고 두렵지만, [역행자]에서 배운 것처럼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하고 변화를 받아들이자. 그 과정에서 자의식이 비대해질 때도 있고 비대해진 자의식에 짓눌릴 때도 있겠지만, 그때마다 잘 해체해 나가자. 지금 나한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의식 해체하기와 유전자 오작동 인지하고 극복하기.
✔️ 이번 주에 감사한 점
- 급여와 함께 성과급을 받았다. 단 한 푼도 손대지 않고 그대로 저축 통장에 옮겨뒀다. 곧 다가올 큰 이벤트에 잘 사용해야지.
- 다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즈음에 운동을 멈췄었는데, 오랜만에 하려니 온몸이 굳어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땀 흘리면서 온전히 내 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했다. 역시 땀을 흘려야 머리가 맑아진다.
- 금요일에 낙이 생겼다. 세븐틴 나나투어 보는 것. 13명이 함께 만들어낸 서사에 웃고 감동하고. 이번 주도 덕분에 눈물 나게 웃었다.
- 주말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감사하다. 잠도 충분히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
02/ Ongoing Things
✔️ 읽고 있는 책 목록
- 역행자 완독
[💻 기획자의 인사이트] - 역행자를 읽고 느낀 점, 그리고 적용할 점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오디오북으로 듣는 중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
✔️ 플래닝 목록
- 커뮤니티 도메인 익히기
- LIVE 방송 팔로업(월, 수)
- 피그마 강의 복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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