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요새 날씨가 너무 좋죠~~~? 🩵
파란 하늘과 가을 날씨를 만끽하러
주말을 틈타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
화담숲은 알록달록 단풍이 들면
더더욱 이쁘다고 하던데 그때 되면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ㅎㅎ)
미리 호로록 다녀와봤네요.
우왓, 진짜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런 곳을 이제야 와보다니!
산책 코스도 정말 잘 되어 있고
여기저기 볼거리도 많고 정말 강추입니다.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순간을 포착했어요.
여기 알록달록 단풍이 드는 때 와서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쁘겠다 싶더라구요.
오전 일찍 화담숲 알차게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화담숲 근처에 위치한
곤지암 웅골이라는 식당입니다. 😃
웅골 영업시간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10:3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곤지암 웅골은 묵은지등갈비찜,
석쇠숯불구이, 숯불등갈비구이가
대표 메뉴인 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모든 전 메뉴 포장도 된다고 합니다~!
식당 앞에 4~5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식당 입구는 오른쪽 뒤편으로
돌아가야 나오더라구요. 입구로 들어가는 길!
곤지암 웅골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상당히 전통적인 느낌(?)이 나더라구요!
내부는 비교적 넓은 편이었습니다.
손님들을 보니 저희처럼 화담숲 들렀다가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어요.
곤지암 웅골 메뉴판입니다.
메뉴 자체는 매우 심플하고 간단합니다.
묵은지등갈비찜, 석쇠불고기가 메인 메뉴이고
공깃밥은 별도 주문이 필요하더라구요.
저희는 묵은지등갈비찜 중 자에다가
공깃밥 2 공기로 주문했습니다. 두근두근!
식당 한 켠에 위와 같이 셀프바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밑반찬이 모자라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어묵볶음, 콘 샐러드,
콩나물 무침, 깻잎 무침이 나왔습니다.
밑반찬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제 입맛에는
깍두기가 아삭한 것이 넘 맛나더라구요! 😍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묵은지등갈비찜 등장!
이모님이 묵은지등갈비찜 가져다주시면서
직접 등갈비도 잘라주시고 묵은지까지
싹둑싹둑 먹기 좋게 잘라주셨습니다.
완전히 조리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끓기만 하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말씀 주셨어요.
키얏, 이 비주얼이 보이시나요~~~🤭
묵은지는 정말 푹 익어서 흐들흐들 야들야들하고
등갈비찜 역시 전혀 퍽퍽하지 않고 살이 뼈에서
완전히 쏙쏙 발라집니다.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국물이 진하고 묵은지와 등갈비의 조합이
정말 예술이라... 밥 한 공기 뚝딱했습니다.
이거 이거 정말 밥도둑이더라구요. 존맛탱 🤗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왔던 곤지암 웅골!
화담숲 들르시거든 근처에 위치한
곤지암 웅골 묵은지등갈비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