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트래킹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오대산 먹거리마을에 위치한
'달빛미소'라는 황태구이 전문 식당입니다.
달빛미소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 주세요. :)
월정사 올라가는 길 매표소 근처에
오대산 먹거리마을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쪽에 식당과 카페들이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달빛미소 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올해 4월에 '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프로그램에 황태구이 정식 맛집으로
소개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달빛미소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달빛스페셜과 황태구이 정식이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 산나물비빔밥, 곤드레나물밥,
감자옹심이, 감자전 등 여러 메뉴가 많았어요.
저희는 황태구이 정식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을 놓쳐 느지막하게 방문했는데도
식당 내부에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방송 출연의 여파인 것인지? ㅎㅎ)
내부를 찍지는 못했고 그 대신 달빛미소에서
팔고 있는 만능 까막장이라는 특산품을 찰칵!
식당에 손님이 워낙 많았어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20~25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일단 황태구이 정식에 반찬으로 나오는
각종 나물과 반찬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름 모를 여러 가지 나물과 반찬들이
나름 종류별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쌉싸롬한 맛이 나는 나물도 있고
고소한 맛이 나는 나물도 있고 전반적으로
나물 상태도 좋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황태구이 등장!
익히 예상한 맛이라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곤드레 전병이 함께 나왔는데
황태구이 정식이랑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제일 맛있었던 것은 황태구이 정식보다
오히려 저 뽀얀 국물의 황태국이었어요!
국물이 어찌나 뽀얗고 고소하고 진하던지
정말 국물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먹었네요.
오대산에서 땀 흠뻑 흘리고 든든하게
건강한 음식으로 잘 보양하고 왔습니다~!
오대산 달빛미소 황태구이 정식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