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서 수영을 마친 후 배고프고
완전히 허기 진 상태로 저녁 먹으러 고고!
이번에 방문한 곳은 진부역 근처에 위치한
평창 오리 맛집 '사랑채덕'이라는 곳입니다.
사랑채덕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 주세요!
사랑채덕 영업시간 정보입니다.
매일 09: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0:00
매달 2, 4번째 목요일 정기휴무
사랑채덕 외관 모습입니다.
귀여운 오리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요.
주차는 식당 앞에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날씨가 쨍쨍하다가 저녁 먹으러
차 타고 이동하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어요.
다행히 날씨의 요정을 잘 만난 듯합니다. :)
사랑채덕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어요!
바닥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식당 내부 자체는 매우 아담한 편이었습니다.
오리 구이를 드시고 있는 분들이 계셨는데
냄새가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ㅎ)
오리 전문점답게 오리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이미 '오리탕'을 점찍어두고 있었기 때문에
남편은 특 맑은 오리탕을, 저는 얼큰 오리탕을
주문했습니다. 오리탕 맛이 너무 궁금했어요!!
위와 같이 먹으면 뚝배기 오리탕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Tip ❤️)
풍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다진 마늘, 청양고추,
후추 넣어주고 밥 한 공기 뚝딱 말아 뜨거운 국물
호호 불어가며 뚝배기 오리탕 한 그릇 완뚝!
드디어 주문한 오리탕이 나왔습니다. :)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뜨끈한 김을 내뿜으며 등장한 오리탕!
일단 얼큰 오리탕 비주얼입니다.
'얼큰'이라는 명칭답게 빨간 국물이에요.
숟가락으로 뚝배기 안을 휘적휘적해보니
푹 고아 부들부들해진 오리 가슴살이
비교적 넉넉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공깃밥 한 그릇 투하!
뜨거운 국물에 밥을 열심히 말아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과 청양 고추도 잔뜩 넣고
얼큰 오리탕 한 숟가락 듬뿍 맛을 보았는데요.
정말 해장국의 정석 그 자체였습니다!
수영하고 먹으니 얼마나 속이 뜨끈해지던지...💕
얼큰 오리탕이었지만 매운맛은 아니었고
적당히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요것은 남편이 주문한 맑은 오리탕입니다.
수영하고 허기져서 '특'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확실히 그냥 오리탕보다 양이 많았어요!
얼큰 오리탕과 달리 정말 국물이 맑습니다.
맑은 오리탕은 한 가지 특이한 게
안에 누룽지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고소하고 바삭한 누룽지와 맑은 국물이
정말 잘 어울렸고 좀 더 몸이 든든하게
보양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얼큰 오리탕, 맑은 오리탕 둘 다 정말 맛있어요!
평창 진부역 맛집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