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빵집] 오픈런 필수, 소금빵이 맛있는 조각달과자점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금빵이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베이커리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조각달과자점'이라는 곳인데요.
이름부터가 벌써 귀엽지 않나요! (▰˘◡˘▰)
조각달과자점은 동탄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호수공원 산책하다가 지나다니면서
저기는 왜 저렇게 항상 사람이 많을까! 궁금했는데
역시 이유가 있는 베이커리 맛집이더라구요. :)
조각달과자점 외관 모습입니다.
소금빵을 먹기 위해서는 오픈런이 필수라고 해서
일찍 간다고 갔는데.... 벌써 내부가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서 깜짝 놀랐어요...😵 (인기 실감)
조각달과자점 영업시간은 금/토/일/월
이렇게 일주일에 4일 11:00 - 18:00 동안만
운영이 되니 미리 오픈 일정 확인해주세요. :)
조각달과자점의 그날그날의 베이커리 라인업은
조각달과자점 인스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조각달과자점 내부는 상당히 아담한 편이었고,
원목 느낌으로 상당히 엔티크하게 꾸며져 있어요.
날씨도 좀 선선해지고 내부에 사람이 좀만 덜
붐빈다면(?) 여기 평상에 앉아 시원한 바람 솔솔
맞으며 커피랑 디저트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진은 굉장히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
뒤편으로 사람이 엄청 북적북적 붐볐습니다. (ㅋㅋㅋ)
워낙 내부에 사람이 많다 보니 드시고 가는 분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포장해가시는 손님들이었어요!
저희도 도무지 카페에서 먹고 갈 엄두가 안 나서
소금빵만 테이크 아웃해서 나가기로 했어요.
알고 보니 사장님께서 일본에 있는 제과학교를
졸업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졸업장이 두둥!
일본 제과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조각달과자점만의
시그니처 소금빵 메뉴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가득한 조각달과자점 베이커리 쇼케이스입니다.
조각달과자점의 가장 인기 메뉴인 시그니처 소금빵,
명란대파 소금빵, 카야버터 소금빵이 나란히 있고,
그 외에도 무화과, 초코, 팥 등 다양한 종류의
휘낭시에와 르뱅쿠키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앙절미 소금빵'이라는 신메뉴가
출시되었는데 눈앞에서 순식간에 팔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띠용 👀)
기본적으로 시그니처 소금빵은 1인 최대 6개,
나머지 소금빵은 1인 최대 1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구매 수량 참고해주세요. 📝
이번 방문에서는 오로지 소금빵만 보고 온 거라
소금빵만 구매했는데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가
정말 많더라구요. 특히 초당 옥수수 푸딩이랑
메론 생크림 케이크가 너무 맛나보였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소금빵 말고 휘낭시에랑
쿠키, 케이크 메뉴에도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빵 말고도 커피랑 음료 메뉴도 있길래
메뉴판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과일 손질부터 청 만들기까지 모두 수제로
직접 만드는 수제 음료 메뉴가 눈에 띄네요!
제주도 청귤에이드 새콤한 게 맛날 것 같아요.
이번에는 계획한 대로 시그니처 소금빵 2개와
명란대파 소금빵 2개, 카야버터 소금빵 1개,
그리고 앙절미 소금빵 1개를 구매해서
세상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테이블 위에 잔뜩 늘어놓고 사진을 찍으니
세상 행복하네요. 빵순이의 삶이란...🤤 🥐
각 베이커리 메뉴별로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구입 즉시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기는 하지만
당일 섭취가 어려울 경우 밀봉 후 냉동보관 필수!
소금빵 같은 하드 계열의 빵은 스팀 오븐이나
에어 프라이기, 후라이팬 등을 활용하여
촉촉하게 데워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네요.
전자레인지는 수분을 다 뺏어가기 때문에 노노 ❌
가장 기대가 되었던 시그니처 소금빵입니다.
소금빵 위에 굵은 알갱이의 소금이 꽤나 많이
뿌려져 있더라구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소금빵!
한 입 베어 물어 맛을 보았는데...😮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먹는 순간 찐 소금빵 맛집이구나를 직감했습니다.
식감도 식감이고 짭조름하고 고소해서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다음으로는 카야버터 소금빵을 먹어보았는데
역시 카야잼과 버터의 조합은 진리였습니다. 😍
짭조름한 소금빵에 달달한 카야잼을 넣어
단짠단짠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메뉴였어요.
버터 때문에 약간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더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명란대파 소금빵과 앙절미 소금빵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4가지 소금빵 중에
명란대파 소금빵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이거는 진짜 드셔 보셔야 합니다... (세상 진지)
소금빵 안에 명란과 대파라니... 사장님께서
조합의 천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앙절미 소금빵 안에는 동글동글한 인절미와
팥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고 쫀득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요것도 맛나요.
정말 오픈런할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모든 소금빵 메뉴 하나하나 특색 있게 맛있었어요.
4가지 소금빵 메뉴 모두 다 맛있었지만
굳이 내 마음속 1등을 꼽으라고 하자면
달달이 소금빵보다는 짭짤이 소금빵이 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명란대파 소금빵!!!!!!)
소금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조각달과자점의
모든 소금빵 메뉴를 강추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