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진하고 얼큰한 곱도리탕 먹고 싶을 때, 대낚식당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퇴근하고 저녁을 먹으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대창덮밥 달인이 운영하는,
곱도리탕으로 더 유명한 대낚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대낚식당은 강남역과는 약간 거리가 떨어진
강남역과 역삼역 중간(?) 그 사이 어디쯤 위치해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대낚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청춘이여, 대박을 낚자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멀리서부터 웨이팅으로 추정되는 긴 줄이
늘어서 있길래 저기인가 보다 했는데 맞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
대낚식당 영업정보도 살펴보겠습니다!
🔥 월-금 | 11:30 - 22:00
ㄴ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30
🔥 토요일/공휴일 15:00 - 22:00
ㄴ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
매주 일요일 휴무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휴무
대낚식당의 경우 워낙 인기가 많아서
늘 웨이팅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웨이팅 발생 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를 걸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서 정보 입력 후
앞에 몇 팀이 있는지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보통 대기 5번째 순서에 카톡 알림이 가기 때문에
5번째 순서부터는 매장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대낚식당 메뉴판도 살펴보겠습니다.
키오스크에 대기 걸 때 미리 메뉴도 주문해야 해서
약간 당황스럽기는 했는데 방문 전에 곱도리탕을
먹기로 이미 결정을 해놔서 바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대창덮밥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 이미 품절이
되어버려서 아쉽게도 대창덮밥은 패스했어요. 😰
곱도리탕도 인기지만, 곱도리탕만큼
대낙새전골도 무척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
대략 30~40분 정도의 웨이팅을 견디고(?)
드디어 대낚식당 안으로 입장하였습니다!
대낚식당 내부는 꽤나 협소한 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저녁 때는 식사와 함께 술을 드시는 분이
많다 보니 회전율이 좀 더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미리 주문을 넣어둔 덕에 자리에 앉자마자
금방 주문한 곱도리탕이 나오더라구요. 🤭
침샘 자극하는 새빨간 국물에 대창 + 순살 닭고기,
그리고 부추가 송송 썰어 올려져 있었는데요.
추가로 우동사리를 더 시킬까 하다가 살펴보니
안에 당면이 들어있어서 기본으로만 먹었어요!
직원 분께서 음식 서빙해주시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
김가루 솔솔 뿌려진 흰쌀밥에 오동통한 대창과
순살 닭고기 올리고 국물이랑 슥슥 비벼서도 먹고,
입안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도 함께 비벼 먹고,
쌈무랑도 싸 먹으면 맛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알려주신 방법대로 알차게 먹었습니다. (JMT!)
대창이 정말 오동통하더라구요. (ㅋㅋ느끼함도 2배?!)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할 수 있는데 곱도리탕 국물이
워낙 진하고 매콤해서 느끼함을 딱 잡아줘요.
그리고 순살 닭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밥이랑
슥슥 비벼 먹기 좋았습니다. 근데 매운맛이
꽤 강해서 치즈 사리도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정말 술안주로 딱이겠다 싶었던
대낚식당 곱도리탕! 저희도 결국에는 못 참고
맥주 시켜서 국물까지 싹싹 비벼 알차게 먹었습니다.
칼칼하고 매운 전골 땡기는 날,
대낚식당 곱도리탕 강추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