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시원하고 깊은 국물의 맛, 오한수 우육면가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줄 서서 먹는 판교 맛집,
오한수 우육면가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서울에 몇몇 지점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이에요.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은 H스퀘어 S동
건물 지하에 위치해있는데요.
정확한 위치는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오한수 우육면가 영업시간 정보입니다.
월-금 10:40-20:30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매주 토/일 정기휴무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 외관 모습입니다.
판교 특성상 점심에는 늘 사람이 많아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
저녁에는 비교적 휑~한 편인데
여기는 저녁에도 사람이 꽤나 많더라구요.
오한수 우육면가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쨍한 빨간색 & 초록색으로 되어있어
때아닌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ㅋㅋㅋㅋㅋㅋ
색 조합이 꽤나 강렬하고 신기(?)하더라구요.
오한수 우육면가 메뉴판입니다.
베스트 메뉴로는 홍콩 우육탕면이 있고
만두/곱창 모듬 전골 메뉴도 있더라구요.
1인 1탕면 주문 시 면사리와 육수, 공기밥을 무료로
리필할 수 있고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가 나오는데요.
저 김치가 무지하게 맛나더라구요...?!
김치 무조건 리필하게 되는 김치 맛집입니다.
매일 국내산 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그신다고 해요!
역시 맛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
김치를 와구와구 먹고 있는 와중에...🤤
홍콩 우육탕면과 홍콩완탕면, 그리고 갓 튀겨
바삭하고 뜨끈한 군만두까지 모두 등장 완료하였습니다.
먹음직스러운 한 상이 푸짐하게 차려졌네요!
먼저 홍콩 우육탕면 비주얼입니다.
우육탕면은 정말 국물이 끝내주더라구요. (ㄷㄷ)
고기와 사골을 넣고 아주 푸욱 끓여준 듯한
진한 색감의 국물이에요. 아주 깊고 시원합니다.
안에 들어있는 고기 양도 실하고 엄청 부드러워요.
전혀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홍콩완탕면 비주얼입니다.
홍콩완탕면은 홍콩 우육탕면과 달리 기본적으로
약간 빨간 양념이 추가적으로 가미되어 있었어요.
국물 베이스는 기본적으로 비슷한 것 같긴 했는데
제 입맛에 완탕면 국물이 새우맛이 느껴지는
좀 더 구수한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완탕이 쫄깃하고 탱글한 게 식감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면 먹을 때 안 시키면 섭섭한 군만두!
군만두를 한 입 바삭하고 베어 물면
그 안에서 마치 샤오롱바오처럼 육즙이 팡하고
주르륵 흘러나와요. 완전 JMT...🤤
면 드실 때 무조건 군만두 추천드립니다.
(사실 다음번에 찐만두도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1차로는 시원하고 맑은 국물 맛을 즐기다가
절반 정도 먹었을 때쯤 다데기를 풀어서 드시면
또 완전 새로운 맛의 우육탕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데기 풀어서 넣은 국물도
시원한 데다가 적당히 매콤 칼칼해서 더 맛났어요.
이게 바로 홍콩식 매운 다데기인데요.
넣고 풀어주자마자 국물이 맑고 개운한 맛에서
맵고 칼칼한, 아주 얼큰한 국물이 됩니다.
다데기 넣어서 드셔 보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 놀랐던 점이,
면 추가를 요청드렸더니 양을 엄청 많이 주시더라구요.
아예 새로운 한 그릇이 또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면 추가, 공기밥 추가 옵션으로
정말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모로 매우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던
오한수 우육면가 판교점 완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