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맛집] 정갈한 시골밥상의 참맛, 외할머니집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갈한 시골밥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식당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외할머니집'이라는 곳인데요. 이름도 정겹쥬?
이번에 방문한 외할머니집 남사점은
용인 한화리조트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외할머니집 남사점 외관 모습입니다.
지도상으로는 남사점이라고 나오는데
식당에는 오산점이라고 쓰여있네요?!
100% 국산콩으로 매일 손수 만드는 손두부와
직접 띄운 청국장을 맛볼 수 있는 힐링공간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어요. 외관이 아주 푸근합니다!
외할머니집 메뉴판과 영업시간 정보입니다.
대표 메뉴는 외할머니밥상(인당 15000원)이고
청국장과 콩탕도 유명한 것 같았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0:30 - 20:30이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라고 합니다.
외할머니집 내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은 편이었어요.
식당이 세로로 길쭉(?)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공간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테이블도 많구요!
외할머니집이라는 상호명답게
내부 공간도 상당히 고풍(?)스럽습니다. (ㅋㅋㅋ)
특히 저 의자가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할머니집에서 볼 수 있는 시골 st.
황토집에 온 것처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짝꿍과 저는 외할머니밥상 2인분을 주문했어요.
외할머니밥상은 손두부김치, 도토리빈대떡,
제육볶음, 청국장, 콩비지장 등 5가지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입니다. 🤤
차례차례 정갈하게 세팅되는 밑반찬!
반찬이 하나하나 모두 정말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저랑 짝꿍은 둘 다 평일에 너무 바쁜 직장인이라
이렇게 한 상 차려 먹기가 쉽지 않은데...T.T
각양각색의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진
푸짐한 외할머니밥상을 보고 무척 감동했습니다.
그러취!!! 우리가 찾던 게 바로 이거쥐!!! 😆
둘 다 이런 집밥이 너무 그리웠어요(ㅋㅋㅋㅋㅋㅋ)
반찬은 모두 다 나왔고 이제 솥밥만 나올 차례!
솥밥은 갓 지어서 나오는 거라 7분 정도 소요되어요.
밥이 나오기 전 샐러드로 입맛을 상큼하게 돋워주고
쫄깃한 빈대떡을 애피타이저(?)로 냠냠!
피자처럼 8조각으로 잘라주셔서 먹기 편했어요.
은은한 노오란색을 띄며 윤기 좔좔 흐르는
솥밥까지 드디어 등장하였습니다.
진짜 어찌나 밥맛이 좋던지 밥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솥밥의 밥 일부는 덜어내고 일부는 남겨서
뜨거운 물 붓고 숭늉으로 만들어주고
따끈한 밥과 정갈한 반찬으로 폭풍 먹방 시작!
청국장에 밥 슥슥 비벼 한 숟갈,
밥 숟가락에 제육볶음 가득 올려 또 한 숟갈,
그리고 꼬수운 맛의 절정 콩비지탕 한 숟갈,
두부에 볶음김치 올려 한 숟갈!
다양한 조합으로 먹다 보니 어느새 모든 반찬 클리어 😂
여기서 끝난 게 아니쥬 (ㅋㅋㅋㅋㅋㅋ)
마무리 역시 갓벽하게 뜨끈하고 구수한 누룽지로
속을 촤악- 하고 내려주었습니다.
윤기 좔좔 흐르는 솥밥에 정갈한 반찬까지,
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집밥이 그리울 때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을 찾는 분들께
외할머니집의 외할머니밥상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