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번이 꼬켓팅 실패한 1인의 본격 꼬소소 영접기(Feat. 오픈런)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정말 유명한! 🤭
꼬소소(cco.soso)라는 디저트 맛집이 있는데요.
'꼬켓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켓이 열리면
무려 1분만에 순식간에 매진되는 곳입니다. 😲
https://www.instagram.com/cco.soso/
저도 몇 번 시도해보았으나 번번이 실패하여
아예 꼬소소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기로 했어요.
오프라인 매장 오픈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벌써 입소문을 타고 많이 방문하시더라구요!
꼬소소 오프라인 매장은 금요일, 토요일만 오픈하고
(금/토 12:00 - 18:00, 디저트 소진 시 조기마감)
라인업도 매주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꼬소소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먼저 확인하신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꼬소소 오픈 시간 12시에 딱 맞춰 가면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던 저는...
도착하자마자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저 멀리서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행렬이 보이더라구요.
세상에나... 이렇게 또 꼬소소의 인기를 한 번 더
씨게 실감하고서 살포시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한 번에 매장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어서
사장님께서 줄 서있는 순서대로 3팀씩
매장 안으로 들여보내 주셨어요.
기다리는 동안 이쁘게 꾸며진 꼬소소 매장
사진을 찰칵찰칵 찍어보았습니다!
평택 고덕 쪽 이택지 1층에 위치한 상가인데
정말 주변에 아직 아무것도 없고
꼬소소만 문전성시예요... 대박입니다👍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타임이 되었습니다!
꼬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꼬소소 매장 내부로 입장하였습니다. :)
꼬사장님의 오프라인 매장 개업을 축하하는
꼬사장 어머님의 축하화환...💐
왜인지 모르게 보면서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부럽부럽🥰
매장 내부로 들어가니 여기가 바로
꼬소소 디저트 천국!
사장님께서 오프라인 손님 맞으시려고
준비를 아주 단단히 해놓으셨더라구요.
다채로운 디저트를 보며 눈이 휘둥그레 - 👀
냉장 쇼케이스에도 푸딩과 갸또, 테린느,
크럼블, 브라우니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가득가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해지는 디저트..🧡
마음 같아서는 여기에 있는 디저트 하나씩
다아~ 주세요 ㅋㅋㅋ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거는 나중에 부자 되면 해보는 걸로 하고...😂
평소에 먹고 싶었던 거 고민고민하다가
엄선해서 여러 개 골라보았습니다.
음료 메뉴도 간단하게 구비해두고 계시네요.
그런데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워낙 디저트 고르느라
바쁘시기 때문에 매장에서 음료 주문하시는 분들은
한 번도 못 본 거 같아요.
디저트 고르면 필요에 따라 위와 같이
이쁜 박스로 포장도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꼬소소 스티커가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주네요. 👍
처음에는 엄선해서 고른다고 골랐는데...
또 언제 와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아쉬워서...
결국 잔뜩 골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
꼬소소의 황치즈 디저트 제품 라인이
워낙 유명해서 일부러 황치즈로만 골랐어요.
순서대로 나열해보자면 -
황치즈바스크치즈케이크(6.5),
뽀또또갸또(7.0), 미쳤치즈쿠키(3.5),
치즈과자쿠키(3.5), 황치즈푸딩(6.5),
뽀또스모어브라우니(4.5), 황치즈테린느(4.0),
황치즈쿠모스(6.5) 순입니다...🧡
당연히 한 번에 다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냉동보관 후 얼려먹거나 자연해동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가장 먼저 먹어본 것은 황치즈테린느입니다.
황치즈테린느 한 입 먹는 순간
정말 왜 다들 꼬소소... 꼬소소...하는지
바로 알겠더라구요. 무릎을 탁 치게 되는 맛...bb
이거 먹고 저는 제가 황치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꾸덕하고, 부드럽고, 촉촉하고, 진하고...
아니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 걸까요...😲
황치즈테린느 정말 대박입니다. (완.전.강.추)
다음에는 테린느 제품 라인으로만
한 번 다 먹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네요.
다음으로 먹어본 제품은 이름도 긴
뽀또스모어브라우니입니다!
위에 뽀또 과자랑 스모어가 토핑으로 올라간
황치즈 브라우니인데 테린느랑 약간 비슷하면서도
좀 더 꾸덕한 느낌의 식감이었어요.
역시 맛은 말해 모해... 존맛탱입니다...🧡
그다음 친구는 치즈과자쿠키인데요.
위에 뿅뿅뿅 치즈과자가 박혀있어요.
쿠키는 달달하고 치즈과자는 짭짤하고
단짠단짠한 쿠키의 정석과도 같은 맛이었습니다.
쿠키는 가볍게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중량이 꽤 되어서 반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구요!
이 제품은 치즈과자쿠키와는 또 다른 매력의
미쳤치즈쿠키라는 녀석인데요!
진짜 쿠키 안에 치즈가 미칠 듯이...(?)
많이 들어있어요. 세상 치즈 폭탄!
요거는 쿠키 안에 체다치즈가 섞인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제품인데 저한테는 약간 느끼했어요.
그래도 마니아층이 정말 탄탄한 친구더라구요!
이 제품은 황치즈쿠모스라는 디저트인데
쿠모스가 쿠키맘모스의 줄임말이에요. (ㅎㅎ)
황치즈쿠키 사이에 무려...
크림치즈 + 황치즈앙금 + 황치즈가나슈가
켜켜이 쌓여있는 디저트입니다.
쿠키 먹는데 햄버거 먹는 줄 알았어요.
와앙하고 한 입 먹으니 햄버거인 줄...🍔
쿠키가 촉촉해서 바스러짐이 비교적 덜했고
안에 필링 역시 꾸덕촉촉해서 쿠모스 역시
정말 맛있게 먹은 디저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인상 깊었던 맛의 황치즈푸딩!
솔직히 황치즈푸딩이라고 해서 어떤 맛일지
먹기 전에 도저히 상상이 안되었거든요...🤣
냉동실에 꽝꽝 얼어있던 녀석을 자연해동한 후
숟가락으로 푹 퍼서 먹는데...
부드러운 황치즈푸딩이 입안을 부드럽게 착
감싸며 촉촉하게 덮어주는 맛이었습니다.
양이 꽤 되는 편이라 한 번에 다 먹기에는
양도 많고 막판에는 약간 느끼했어서
쌉쌀한 아메리카노랑 같이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뽀또또갸또로
화룡점정을 찍어주었습니다. 🍰
뽀또또갸또는 황치즈에 달달한 초콜릿 맛이
더해진 케익 느낌이었어요. JMT
아니 그냥 다 너무 맛있어서...
할 말이 읎어요... 읎어...🥲
이제 왜 그렇게 꼬켓팅이 힘들었는지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것만 같은
꼬소소 황치즈 디저트...
꼬켓팅도 1분 만에 매진이라 쉽지 않고
매장도 금/토만 오픈하기 때문에
원할 때 먹을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한번쯤 정말 먹어볼 가치가 있는 디저트예요.
꼬사장님 매주 몸을 갈아가며
디저트 만드시는 것 같던데...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요~!
꼬소소 황치즈 디저트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