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맛집] 현지 느낌 물씬 나는 베트남 음식점, 꿍냐우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주말에 날씨가 굉장히 좋았는데요.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푸른 하늘을
보기만 해도 절로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구요.
날 좋은 날, 현지 느낌 낭낭하게 나는
베트남 음식점, 꿍냐우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꿍냐우 행궁점 위치를 지도로 첨부드립니다.
꿍냐우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평일 11:30 - 21:00 B.T 15시~17시
주말 11:30 - 21:00 B.T 15시 30분~17시
꿍냐우 행궁점 외관 모습입니다.
원래는 일반 주택이었던 건물을
식당으로 개조한 것 같았어요!
네이버 지도에서 알려준 대로 찾아갔는데
식당 뒤편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줘서
한참이나 길을 헤매다가 찾았네요...^^;
꿍냐우 행궁점은 꽤나 넓은 편이었고
내부도 상당히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곳곳에 배치된 베트남 관련 소품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
거의 오픈 시간 맞춰서 방문했더니
두 번째 손님이라 식당 내부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식당 안쪽에 원하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꿍냐우 메뉴판입니다.
세트 메뉴도 있고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요.
쌀국수도 베리에이션이 다양한 데다가
분짜, 반미, 반쎄오, 짜조 등 워낙 메뉴가 많아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
- 소고기쌀국수(9.0)
- 짜조를 곁들인 분짜(11.5)
- 꿔이꾸온(5.5)
고민 끝에(?) 위와 같이 주문했어요 😙
메뉴 주문 후 이제야 눈에 들어온
식가와 각종 양념 소스들 (ㅋㅋㅋ)
쌀국수 나오기 전에 미리 소스 세팅까지
완-벼크하게 완료해두었습니다.
아름다운 비주얼 뽐내며 등장한 메뉴들!
테이블 색깔이 흰색이라 그런지
사진빨을 아주 낭낭하게 받은 것 같습니다.
잡지에 실려도 될만한 사진 퀄리티(자화자찬)!
사진 찍는데 음식에서 풍기는 고소한 내음새와
신선해 보이는 식재료 덕에 입에 침이 츄릅...🤤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해봅니다~
일단 쌀국수 국물이 굉장히 깔끔했어요.
꿍냐우만의 향신료 배합으로 국물을 냈다고 하는데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연신 국물을 호로록 마셨습니다.
그리고 제일 베스트였던 짜조를 곁들인 분짜!
불맛이 느껴지는 고기와 부들부들한 면,
그리고 야채를 한 젓가락 가득 집어
느억맘 소스에 콕하고 찍어먹으면
마치 베트남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s...🤩
바삭한 짜조의 환상 궁합까지 :)
이름도 어려운 꿔이꾸온은 애피타이저 겸
디저트 겸으로 주문해보았는데요~
처음 먹었을 때는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워 주더니 마지막으로 먹을 때는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파프리카 맛이 좀 강해서 고기와 새우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입 안에 넘쳐흐르는
프레시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 메뉴 추천이요 :)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한 편의 수채화 같은 하늘을 감상하며
가볍게 수원행궁 산책을 하였는데요~!
아주 완벽한 데이트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꿍냐우 행궁점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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