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카페] 싱싱한 야채가 가득한 샌드위치 맛집, 카페리오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요새 하늘도 맑고 날씨가 무척 좋네요.
일요일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볍게 식사하려고
카페리오(Cafe Leo)에 방문했어요.
탄천 산책할 때마다 눈여겨보던 카페인데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
카페리오는 성남금융고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해있어요.
정확한 위치는 아래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카페리오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08:00 - 21:00
카페리오 외관 모습입니다.
카페 외관이 약간 수풀이 우거진 것(?)처럼
되어있어요. 초록초록한 비주얼입니다. 🌿🍃🌳
카페 입구에는 위와 같이 야외 좌석도 있어요.
요즘 같이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에
밖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만 없어지면 되겠네요...T.T)
카페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널찍한 테이블이 여러 개
시원시원하게 놓여있더라구요.
카페에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인사와 함께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3
카페리오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커피와 같은 음료 메뉴 외에도
샌드위치, 샐러드, 브런치, 크로플, 쿠키, 케익 등
베이커리 메뉴에다가 떡볶이까지 있네요!
방문 전에 배민 앱에서 간단하게 후기를 찾아봤는데
카페리오가 또 떡볶이 맛집이라길래
꼭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왔습니다. ∙̑◡∙̑
그래서 아이스 카페라떼와 햄에그 샌드위치,
리오 떡볶이까지 야무지게 주문 완료!
샌드위치를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빵은 통밀 식빵 or 일반 식빵 중에 무엇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못 먹는 야채는 없는지,
야채의 양은 어떻게 할지 세심하게 물어봐주셔서
샌드위치 맛집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
크로플이랑 뚱뚱한 르뱅 쿠키도 맛있어 보였는데,
다음 방문 때 먹어보려구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카페 내부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카페 내부는 전반적으로 (표현이 좀 웃기지만)
핑크핑크하면서도 초록초록한 느낌이에요.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방문하시면 딱 아실 듯요! (ㅎㅎ)
그리고 카페 한쪽이 통창 유리로 되어있어서
멍 때리면서 밖에 내다보기 좋더라구요.
카페 안과 밖 모두 식물이 많아서 그런지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까지 들었네요.
갓 조리되어 나온 따끈따끈한 떡볶이와
샌드위치, 커피를 포장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른 먹어보고 싶어서 호다닥 뛰어들어왔네요.
포장을 풀어보니 떡볶이에 넣어 먹으라고
서비스로 러스크까지 챙겨주셨어요.
처음에는 오잉? 하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 의외로
굉장히 맛있어서 놀랐어요. (ㅋㅋㅋ)
리오 떡볶이 비주얼입니다!
위에는 치즈가 녹아있고 파슬리가 송송 뿌려져 있네요.
그리고 밀떡과 치즈떡, 고구마떡이 섞여있습니다.
비주얼을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해봅니다.
국물 떡볶이는 젓가락이 아닌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어주는 것이 국룰이므로
떡과 국물을 함께 먹어주었습니다.
밀가루 떡이라 부들부들하고
떡에 매콤 달달한 양념이 충분하게 배어
게 눈 감추듯 먹어버렸습니다. 'ڡ'४
1인분인데도 결코 양이 적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여기에 라떼까지 마시니 꽤나 배부르더라구요.
그리고 재료가 가득가득 들어가서
터져버릴 것만 같은 뚱뚱한 샌드위치!
서브웨이 샌드위치 좋아해서 웬만하면
샌드위치는 서브웨이에서 주로 먹는 편인데
이번에 카페리오 샌드위치 먹고 나서
서브웨이 안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채도 신선하고 재료도 가득가득했습니다.
#내돈내산인데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칭찬만 가득 썼네요.
야탑 수제샌드위치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카페리오 사장님 돈길만 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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