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 맛집] 닭갈비 마니아가 추천하는 통나무집닭갈비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춘천에 다녀온 김에
춘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닭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춘천에서도 정말 유명한
통나무집닭갈비에 다녀왔는데요,
워낙 영업이 잘 되어서 그런지 3호점까지 있더라구요.
각 지점마다 아래와 같은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1호점 = 본점, 철판 닭갈비
2호점 = 분점, 숯불 닭갈비
3호점 = 분점, 철판 닭갈비
원래 1호점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애매한 3~4시쯤에 방문했는데도 주차창이 만석(ㅠㅠ;)
그래서 분점인 3호점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분점(3호점)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감자빵으로 유명한 카페 감자밭이랑
통나무집닭갈비 분점이 가까이 위치해있어
감자빵도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호달달;)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분점 (3호점) 외관 모습입니다.
비가 와서 왠지 모르게 좀 더 운치 있어 보이네요.
본점은 주차장도 만석이고 웨이팅도 있었는데
분점에도 역시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널널한 편이더라구요.
식당 규모가 큰 만큼 정말 많은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서빙을 하고 계셨습니다.
식당 내부에서 바깥을 내다보니
정겨운 느낌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가지런히 놓인 장독대들이 귀엽네요. :)
통나무집닭갈비 메뉴판입니다.
닭갈비는 250g (1인분) 기준 11,000원이네요.
막국수에도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가 있는데
동치미 물막국수 7,000원
명태회 비빔막국수 8,000원입니다.
저희는 닭갈비 2인분과
동치미 물막국수를 하나 주문했어요.
통나무집닭갈비의 경우 포장 및 택배도 하고 있는데요.
포장이나 택배를 할 경우
1인분 기준 250g이 아닌 400g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밑반찬이나 인건비 등이 빠지니
양을 더 많이 제공해주는 거겠죠? (ㅎㅎ)
닭갈비가 준비되기 전 먼저 나온
동치미 물막국수입니다.
메밀면도 직접 반죽하여 뽑아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면도 쫄깃한 편이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닭갈비!
영롱한 자태를 뿜뿜하며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닭갈비는 항상 이렇게 익기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고통스럽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맛있는 냄새는 솔솔 올라오고
빨갛게 익어가는 닭갈비를 보면 침이 고입니다.
통나무집닭갈비 양념 소스의 경우
카레향이 강하게 나면서 매콤달콤하고
굉장히 진한 맛을 풍겼는데요.
아마 이 양념 소스에 중독(?)되어
많은 분들이 통나무집닭갈비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야채에 진한 양념이 듬뿍 배어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마무리 볶음밥입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볶음김치에
철판에 눌어붙어 누룽지처럼 씹히는 볶음밥 식감!
더할 나위 없는 마무리였습니다.
다 먹고 계산하려고 나오다 보니
카운터 앞에 춘천 구름빵, 가평 잣 두부과자 등
여러 가지 특산물도 함께 판매되고 있네요.
그리고 포장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스티로폼 박스를 보고
정말 장사가 잘 되는구나 또 한 번 실감했습니다.
아직은 조금 날씨가 쌀쌀해서 외부에서 먹기에는 춥지만
날이 풀리면 이렇게 야외 좌석에서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봄이여 오라~)
아까 식당에 들어올 때는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으러 들어가느라 몰랐는데
다 먹고 여기저기 둘러보니 이런 공간이 있더라구요.
햇살 좋은 맑은 날에 저 빈백에 누워
광합성하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겠네요. (ㅎㅎ)
닭갈비 먹고 뚠뚠해진 배를 둥둥 두드리며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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