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롤링페이퍼, 온라인 상에서 돌려보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최근에 재미있는 서비스를 하나 발견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그 '재밌는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롤링페이퍼를 많이 돌려보셨나요?
저는 학창 시절 매해 학년이 끝날 때마다 한 번씩 롤링페이퍼를 돌려서 썼던 것 같은데요. 그뿐만 아니라 수련회나 수학여행 같은 때의 마지막 날에도 롤링페이퍼를 빠짐없이 썼던 것 같아요. 그때 받았던 롤링페이퍼들은 지금 다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롤링페이퍼를 쓰던 때의 감성을 생각하니 급 아련해지네요.
종이에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쓰면서 그 사람과의 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리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찾아볼 수가 없으니 참 아쉽더라구요. 근데 이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롤링페이퍼를 온라인 상으로 옮겨온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바로 '롤링페이퍼'라는 서비스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롤링페이퍼를 돌릴 수 있는 서비스에요.
롤링페이퍼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타고 접속하시면 됩니다!
롤링페이퍼 사이트에 접속한 후 '롤링페이퍼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롤링페이퍼를 생성할 수 있어요.
롤링페이퍼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롤링페이퍼의 제목을 입력하는 칸이 나오고, 3가지 테마 중에서 마음에 드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시로 '2021년의 다짐'이라는 제목으로 스스로에게 쓰는 롤링페이퍼를 하나 만들었고 테마는 겨울밤 테마로 선택해봤어요.
연필 모양의 버튼을 눌러 롤링페이퍼에 붙일 포스트잇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텍스트를 작성할 수 있고, 글꼴이나 텍스트 정렬, 텍스트 색상까지 변경할 수 있어요. 깨알같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연필 모양의 버튼 위에 미소 짓고 있는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롤링페이퍼를 꾸밀 수 있는 각종 스티커들이 나오는데요.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골라 이리저리 롤링페이퍼에 붙이면서 꾸며주면 됩니다. 귀여운 스티커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는 2021년의 다짐이라는 주제로 위와 같이 나만의 롤링페이퍼를 꾸며보았는데요.
오랜만에 이런 아날로그적 감성의 활동(?)을 하다 보니 꽤나 재미있더라구요. 디자인도 이쁘게 잘 나와서 할 맛이 났던 것 같아요.
다 만든 롤링페이퍼는 카카오톡으로 공유도 가능합니다.
롤링페이퍼를 자랑하면 메인에도 노출이 되는데요.
'자랑이 되고 있는' 롤링페이퍼들을 구경해보니 확실히 재미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학교에서 반 단위로 돌리고 있는 롤링페이퍼도 있고, 친구들끼리 재미로 돌리고 있는 롤링페이퍼도 있구요.
서비스를 쓰다 보니 소소한 버그들이 눈에 보이기는 했지만 일단 서비스의 취지 자체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특히 더 유용하게 사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까운 지인분들과 롤링페이퍼 서비스를 활용해서 온라인 롤링페이퍼를 돌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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