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맛집] 푸짐한 1키로 닭강정, 호랭이 닭강정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어제 간밤에 굉장히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가 몰아쳤는데요. 진짜 너무 춥더라구요. T.T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살이 에일듯한 추위였지만 닭강정이 먹고 싶어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닭강정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동네에 위치한 야탑 호랭이 닭강정에서 포장해왔어요.
호랭이 닭강정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야탑 호랭이 닭강정의 영업시간은 매일 14:00 - 23:59라고 합니다.
야탑 호랭이 닭강정 외관 모습입니다.
방문 포장할 경우 2,000원 할인이 된다고 쓰여 있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배달시킬까 고민하다가 어제 내린 폭설로 인해 배달이 지연되어 1시간 반 넘게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하여 닭강정도 빨리 먹을 겸, 할인도 받을 겸 배민으로 포장 주문을 하였습니다.
호랭이 닭강정 내부 모습입니다.
홀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랑 의자는 세팅되어 있는데 대부분 배달이나 포장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또 닭강정은 또 집에서 뒹굴거리며 먹는 게 제맛이죠. (ㅎㅎ)
위 사진처럼 테이블 한쪽에 배민 포장주문 받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기 위에다가 조리가 완료된 닭강정을 놓아두시더라구요. 배민으로 포장 주문하고 시간 되면 딱딱 찾아갈 수 있도록 편리하게 되어있었습니다.
호랭이 닭강정은 호랭이 생육회랑 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닭강정이랑 육회가 함께 판매되고 있어요.
육회는 아직 먹어본 적 없는데 요새 날씨가 너무 추워서(...) 육회는 다음 기회에 먹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양념 닭강정/마늘 닭강정 반반 (22,000원)
눈꽃치즈떡볶이 (8,000원)
사이다 (1,500원)
위와 같이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주문이 많이 밀려서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약간 대기가 있었습니다.
닭강정과 떡볶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동그란 간판을 찍어보았습니다.
음식 받자마자 호다닥 뛰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호랭이 양념 닭강정 비주얼입니다.
일단 양이 진짜 많아요. 1키로 닭강정이라는데 2명이서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는 양입니다. 닭강정 외에 떡 토핑이 조금 들어가고 김말이는 리뷰 이벤트 참여 조건으로 서비스로 받았어요. ^^;
닭강정 양념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닭강정 양념 맛인데 고기가 부드러워요. 그리고 순살이라 뼈가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양념/마늘 반반으로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너무 바쁘셔서 깜빡하신건지... 양념만 넣어주셨어요. T_T 마늘 닭강정도 먹고 싶었는데!
닭강정과 같이 제공되는 초록초록한 샐러드입니다.
너무 고기만 먹는가 싶을 때 야채를 먹어주면 죄책감이 덜해집니다. (ㅎㅎ)
그리고 함께 주문한 치즈 떡볶이입니다.
닭강정 먹다가 약간 느끼하다 싶을 때 매콤한 떡볶이를 먹어주면 끝도 없이 들어가네요. 닭강정 + 떡볶이 조합이 꽤 괜찮았습니다. (완전 살찌는 조합이죠...ㅎㅎ) 떡볶이도 양이 진짜 많았어요. 이번에는 닭강정과 떡볶이를 푸짐하게 먹어봤으니 다음번에는 육회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야탑 호랭이 닭강정 리뷰였습니다.
치킨 말고 닭강정이 땡긴다하시는 날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맛있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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