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코드] 내맘대로 프코한끼 샐러드 새벽배송 후기 (1차)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제일 힘든 점 중 하나가 매일 스스로 끼니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배달 음식도 질리고, 인스턴트 음식도 이렇게 먹다가는 병이 날 것 같아서 불쌍한 제 몸을 위해 샐러드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샐러드 업체를 비교해보다가 새벽에 정기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고, 샐러드 메뉴 구성도 알차 보이는 프레시코드에서 프코한끼 샐러드 주6일 플랜으로 주문했어요.
프코한끼 샐러드 - 주6일 플랜은 1주일 동안 하루 한끼를 샐러드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플랜으로, 샐러드 3개씩 주 2회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월요일에 첫 샐러드 배송을 받았고, 내일인 목요일에 두 번째 샐러드 배송을 받을 예정입니다!
1회 배송 시 3만원 이상이어야 배송비가 무료더라구요.
샐러드만 먹기는 아쉽기도 하고, 배가 고플 수도 있으니(라는 핑계) 배송비를 아끼려고 식단관리 간식과 음료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기사님께서 안전하게 집 앞에다가 샐러드를 배송했다는 문자를 보내주셨더라구요. 비몽사몽 졸린 눈을 비비며 샐러드가 담긴 묵직한 박스를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샐러드 박스 언박싱!
주문한 샐러드 3종과 추가 간식거리들이 박스 안에 차곡차곡 쌓여 종이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 제 식단을 책임져 주었던 친구들입니다.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는 이미 제 뱃속으로 들어가 소임을 다하고 사라져 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샐러드 중에서도 가장 베이직한 닭가슴살 아몬드 샐러드입니다.
샐러드 자체는 170kcal 정도이고, 추가적으로 드레싱이 105kcal 정도 한다고 나와있네요.
닭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고, 아몬드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게 씹는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쌀국수면 튀김이 들어있더라구요. 드레싱이 식초 기반의 상큼한 드레싱이었는데 샐러드 채소랑 아주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샐러드 3종 중에서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치킨 타코 샐러드입니다.
워낙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터라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치킨 타코 샐러드의 열량은 266kcal입니다.
샐러드에 또띠아도 들어있고 나쵸칩이랑 사워크림도 들어있어요.
여기에 닭갈비살 치킨과 치폴레 살사 소스를 드레싱으로 곁들여 먹으니 든든한 멕시칸 샐러드가 완성이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는 로스트 비프 샐러드인데요.
이 샐러드는 영국의 전통적인 일요일 식사인 선데이 로스트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샐러드라고 합니다.
로스트 비프 샐러드의 열량은 383kcal입니다. 제가 먹은 샐러드 3종 중에 가장 칼로리가 높네요!
샐러드 왼쪽에 보이는 고기가 로스트 비프인데 홍두깨살이라고 하네요.
곁들인 드레싱이 홀스래디쉬 크림 드레싱이었는데 홀스래디쉬라는 게 서양의 고추냉이라고 불리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코끝에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올라오더라구요. 먹다 보니 약간 코가 아렸어요.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 샐러드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
지금까지 프레시코드의 샐러드 총 3종을 먹어보았는데요, 맛도 신선도도 모두 만족스러웠고 퀄리티도 평타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절여진 제 몸을 그나마 샐러드를 통해 건강하게 디톡스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내일 신선하게 배송될 나머지 샐러드 3종도 기대가 되네요.
다음번 포스팅에서 마저 샐러드 3종에 대한 리뷰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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