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카페] 과일 토핑이 듬뿍 올라간 요거트 맛집, 오뜨오트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덕에서 유명한 요거트 맛집 '오뜨오트(HAUTE OAT)'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점심을 기름지거나 헤비하게 먹었다 싶을 때 저녁 메뉴로 오뜨오트의 수제 요거트를 자주 먹고 있는데요. 과일 토핑이 듬뿍 올라간 건강한 맛이라 동네 주민 피셜 추천 카페로 리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주로 했던 판교 맛집 리뷰가 아닌 동네 맛집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왜 그런 날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점심으로 밀가루 음식(떡볶이라든가, 떡볶이라든가, 떡볶이라든가)이나 기름진 음식(치킨이라든가, 치킨이라든가, 치킨이라든가)으로 잔뜩 배를 채우고 나서, 이번에도 다이어트는 글렀구나하고 왠지 모르게 후회가 되는 그 느낌.
그럴 때마다 제가 저녁에 치트키 느낌으로다가 먹는 수제 요거트가 있는데요. 식단 죄책감을 덜어 줄 건강한 수제 요거트 맛집, 오뜨오트(HAUTE OAT)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오뜨오트 카페는 공덕 브라운스톤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오뜨오트 카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11:00 - 21:00
매일 휴무없이 영업하시네요!
오뜨오트 카페 외관 모습입니다.
요새 식당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카페도 배달을 많이 하던데, 오뜨오트도 배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달의 민족 앱에서도 리뷰 평가가 상당히 좋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집 밖으로 나가기 싫을 때 배달 주문을 해보는 걸로 ^^;)
오뜨오뜨 카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라 가끔 가면 강아지들이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분들이 있으시면 사장님이 냉큼 강아지를 들어 분리된 공간 안에 옮겨(?) 주십니다. (ㅋㅋ)
오뜨오트 카페 메뉴입니다.
수제 그래놀라 요거트볼, 블바 요거트볼, 망고 요거트볼, 블자 요거트볼, 오몽이 요거트볼, 사샤 요거트볼, 다래 키위 요거트볼, 홍바 요거트볼 등등 요거트 위에 어떤 과일 토핑이 올라가느냐에 따라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고 있더라구요.
이것저것 과일 토핑을 더 올릴 수 있나봤더니, 과일 조합은 메뉴판에 기재된 조합으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거트볼에는 꿀이 들어가서 단 것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빼 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에 저는 사샤 요거트볼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사샤 요거트볼에는 기본적으로 그릭 요거트에 수제 그래놀라, 견과류, 카카오 닙스와 햄프 시드, 그리고 과일 토핑으로 사과와 샤인 머스캣이 올라가는 구성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먹으려고 테이크 아웃으로 부탁드렸어요.
주문한 사샤 요거트볼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카페 내부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인데도 따뜻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네요. :)
요새 인스타에서 유명한 감성을 카페 안에 잘 살리신 것 같네요. :)
이날은 아쉽게도 강아지는 없었어요. (강아지 있었으면 잘 놀아줄 자신 있는 1인)
기다린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사장님께서 금방 요거트볼을 만들어주셔서 금방 가지고 나왔습니다!
느낌 있게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사샤 요거트볼을 찍어보았습니다.
오트밀과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로 만든 고소한 그래놀라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위에 올라간 사과와 샤인 머스캣도 싱싱하고 상큼해보여요! 보고 있으니 입에 또 침이 고이네요. :-P
요거트볼을 테이크 아웃해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잠깐 경의선 숲길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울긋불긋하게 단풍이 든 모습이 참 멋지네요. 좀 더 추워지기 전에 이렇게나마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샤 요거트볼 개봉! 두둥!
위에 통통한 샤인 머스캣과 사과 토핑이 듬뿍 올라가 있어요.
오뜨오트의 그릭요거트는 엄청 꾸덕한 편이 아니라 저는 오히려 더 먹기 편했던 것 같아요. 고소한 그래놀라와 그릭 요거트를 휘휘 섞어서 과일과 함께 먹으니 이것이야말로 환상의 조합! 항상 먹기 전에는 양이 모자를 것 같은데, 왜인지 먹고나면 든든한게 포만감이 상당하더라구요. 가볍게 저녁 한 끼로 딱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한 아점 메뉴나 가벼운 저녁 한 끼로 수제 요거트 맛집, 오뜨오트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번 포스팅에서도 알차고 맛있는 식도락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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