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점심때 줄 서서 먹는 판교 오투 닭갈비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한창 동네 주변 맛집 포스팅하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판교 맛집 포스팅으로 찾아왔습니다. 닭갈비를 소울푸드라고 여길 정도로 닭갈비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닭갈비로 수혈을 해주는 편입니다. 판교에 제가 좋아하는 닭갈비 식당 3군데(아브뉴프랑 비와별 닭갈비, 삼환하이펙스 닭갈비야, 유스페이스 오투 닭갈비)가 있는데, 이번에는 유스페이스 2에 위치한 오투 닭갈비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투 닭갈비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참조해주세요.
오투 닭갈비 & 부대찌개 판교 테크노밸리점 외관 모습입니다.
그러고 보니, 부대찌개도 같이 파는 곳인데 저는 이곳에서 닭갈비만 먹어봤지 부대찌개는 한 번도 못 먹어봤네요. (ㅋㅋ급깨달음) 부대찌개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닭갈비 먹을 때에는 부대찌개는 안중에도 없었던 1인입니다. ^^;
유스페이스 식당 대부분이 그러하지만 오투 닭갈비는 특히 점심시간에는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닭갈비가 후다닥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아니고, 조리 시간도 짧지 않은 만큼 매번 웨이팅이 발생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날은 저녁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저녁 시간에도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오투 닭갈비 내부 사진을 찍고 싶어서 일부러 사람이 앉지 않은 곳의 테이블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닭갈비가 나오기 전에 간단하게 마카로니 콘샐러드와 어묵볶음, 무 피클, 오이냉국 같은 밑반찬들이 세팅됩니다.
밑반찬이 모자를 경우에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마카로니 콘샐러드 많이들 더 가져다 드시더라구요. 역시 마성의 마요네즈 맛 bb
오투 닭갈비 메뉴판입니다.
기본 닭갈비 1인분에 12,000원이고 매운 정도를 보통맛 / 약간 매운맛 / 매운맛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맛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약간 매운맛으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즈 듬뿍 닭갈비를 많이 주문하시던데, 치즈를 정말 많이 줍니다. 1차적으로 모짜렐라 치즈 토핑으로 덮어주고, 나중에 2차로 파마산 치즈 가루를 솔솔 더 뿌려주십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닭갈비도 물론 맛있지만, 이날은 베이직하게 닭갈비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기본 닭갈비에 우동사리만 추가하여 주문하였습니다. 닭갈비와 우동사리는 정말 천상의 조합이죠. XD
오투 닭갈비는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주방에서 80% 이상 조리되어서 나옵니다.
떡은 말랑말랑해진 상태라 바로 먹을 수 있고, 좀만 더 익혀서 고기를 먹으면 되는 것이죠!
떡과 양배추를 야금야금 먹고 있는 찰나에 아래 사진과 같이 우동사리를 뙇! 하고 볶아주셨습니다.
진짜 우동사리와 닭갈비의 조합,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크흡)
개인적으로 닭갈비에는 우동사리가 제일 잘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우동사리 한가닥 한가닥 후루룩후루룩 건져 올려먹는 재미가 있어요. 고기와 야채 양도 적절하고, 너무 짜지도 맵지도 않은 것이 딱 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배가 몹시 불렀지만 볶음밥으로 화룡점정을 찍어주었습니다. 고소한 볶음밥 못 잃어... 배가 아무리 불러도 이 볶음밥만큼은 꾸역꾸역 또 뱃속에 들어가더라구요. 닭갈비 덕후는 이날 참 행복했습니다.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판교 닭갈비 식당 3군데 -아브뉴프랑 비와별 닭갈비, 삼환하이펙스 닭갈비야, 유스페이스 오투 닭갈비-가 양념 맛이 미묘하게 달라서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닭갈비를 그냥 너무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식당 3군데 모두 좋아합니다. ^^; 이 리뷰 보시고 3군데 중에 어디가 가장 맛있는지 댓글로 저에게 알려주세요. ㅎㅎ
이상으로 판교 유스페이스 오투 닭갈비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판교 라이프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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