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과자] 해태 칸츄리콘 달콤한 콘버터맛 리뷰
안녕하세요, 신상과자 킬러 기획자 호이입니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몽쉘 코코넛&밀크커피맛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어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어요. 역시 다음 메인의 파워인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블로그 오픈하고 나서 최초로 일방문자 수 2000명이 넘었다는 사실! 애초에 블로그를 만든 본 목적은 IT서비스 기획자로서의 인사이트를 공유드리려고 만든 블로그였는데, 어쩌다보니 과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리뷰하는 포스팅의 인기가 더 많네요. 기획자로서 더 분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은 이만 줄이고, 이번 포스팅은 칸츄리콘 달콤한 콘버터맛 리뷰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찾아보니 원래 이 과자가 1990년대에 출시되었고, 이번에 새로 리뉴얼되어서 재출시된 과자라고 하더라구요! 예전 버전의 과자 사진을 보니 모양도 지금처럼 길쭉한 모양이 아니라 삼각형 모양이었습니다. 과연 이번에 리뉴얼된 칸츄리콘 달콤한 콘버터맛은 어떤 맛일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포장지에는 멕시코풍의 캐릭터가 옥수수를 먹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레트로 느낌이 물씬납니다. 과자 모양도 상당히 옥수수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원래 정가는 2,400원인데 롯데마트 앱에서 할인 받아서 거의 반 값에 구매했습니다. 90g짜리는 정가가 1,500원이고 현재 제가 구입한 150g짜리 정가는 2,400원이니 참고해주세요.
늘 그렇듯 영양정보도 함께 살펴보고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회 30g 섭취 기준으로 칼로리는 155kcal 정도이고 총 내용량은 150g이니 한꺼번에 한 봉지 모두 섭취하게 될 경우 775kcal인 셈이네요. 생각보다 칼로리는 꽤 높은 편입니다. 상세한 영양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나트륨 180mg, 탄수화물 18g, 당류 2g, 지방 9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3.1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g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료도 살짝 살펴보니 옥수수 가루와 콘버터맛 시즈닝 등이 함유되어 있네요.
봉지 앞뒤를 잡고 야심차게 당겨보았으나 잘 뜯기지가 않아서 결국 가위를 들었습니다. 가위로 봉지를 뜯자마자 고소한 버터와 옥수수향이 가득 퍼지네요. 냄새 맡자마자 CGV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관에 가득 풍기는 팝콘 냄새랑 비슷했어요. 버터와 옥수수의 조합이라니, 이 조합 정말 찬성합니다. 버터는 왜 어디에 먹어도 맛있는 걸까요? 살 찌는 것들은 항상 맛있어서 슬픕니다.
길쭉한 것이 안에는 구멍이 숭숭 뚫려있고 옥수수를 연상시키는 모양입니다. 과자 겉면에는 버터시즈닝이 군데군데 묻어있네요.
낱개 과자 하나를 집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식감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정말 고소했어요. 달콤하기도 하면서 짭짤하기도 한 것이 중독되는 맛이었습니다. 하나 먹고나서 멈추질 못하겠더라구요. 컨츄리콘이 제 취향을 정말 제대로 저격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완전 극호! 진짜 생각없이 먹으면 한 봉지 거뜬히 먹겠더라구요. 손이 가는 중독적인 콘버터맛! 근데 생각보다 나트륨 함량이 많아서 그런지 먹다보면 상당히 갈증이 납니다. 맥주를 부르는 안주에요.
계속 먹다보니 진짜 한 봉지 다 먹을 것 같아서 정신 차리고 과자로 향하는 손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장마 때문에 계속 비도 오고 그래서 봉지 안에 과자 그대로 놔두면 눅을 것 같아서 밀폐 용기에 남은 과자를 담아서 보관해두었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이 과자의 또다른 장점인데 눅으면 너무 아쉬우니까요. 잘 보관해두었다가 내일 또 냠냠 맛나게 먹겠습니다.
이상으로 해태 칸츄리콘 달콤한 콘버터맛 리뷰였습니다. 평소에 짭짤한 과자를 좋아하시거나 간단한 맥주 안주가 필요하신 분들께 이 과자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누구나 호불호없이 좋아할 그런 맛이에요. 오늘의 신상과자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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