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과자] 꼬깔콘 치먹 스파이시맛 리뷰
꼬깔콘 과자가 새로운 맛으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치먹 스파이시맛'과 '멘보샤맛' 이렇게 2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가지 맛 중에서 '치먹 스파이시맛' 꼬깔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롯데에서 몬스터 마가렛트라는 어마무시한 사이즈의 마가렛트를 출시하더니, 이번에는 꼬깔콘 새로운 맛을 출시했네요. 치먹 스파이시맛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포장지도 빨강빨강! 포장지만 보면 상당히 매워보입니다. 구입처에 따라 가격은 약간 달라질 수 있겠으나, 꼬깔콘 치먹 스파이시맛의 소비자 가격은 1,500원입니다.
꼬깔콘 치먹 스파이시맛 포장지 뒷면을 살펴보면 새로운 맛에 대한 간략한 설명, 원재료와 영양정보 등이 담겨 있어요. 포장지 뒷면은 불타오르고 있네요. (얼마나 맵길래...?)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유통기한은 20년 12월까지라고 하니 넉넉히 먹을 수 있겠네요! 아마 이틀 내로 순삭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치먹 스파이시맛'이란 치킨 + 먹방 스파이시맛의 줄임말로, 하바네로 고추가 첨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바네로 고추는 청양고추보다 약 10배 이상 더 매운 고추 품종이라고 하는데요, 괜히 불꽃 디자인이 그려져 있는 게 아닌가 봅니다. (ㅋㅋ) 매운 음식을 아주 잘 먹지는 못하지만, 땀 뻘뻘 흘리면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라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잠깐 영양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내용량 144g이고 100g 당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트륨 950mg, 탄수화물 59g, 당류 6g, 지방 34g,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11g, 콜레스트롤 0mg, 단백질 5g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트륨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네요. 매운 것은 둘째치고, 영양정보만 보더라도 상당히 짭짤할 것 같네요. 갈증을 엄청나게 불러일으키는 맥주 안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장지를 뜯으니 질소가 펑하고 빠져나가면서 알싸하게 매운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빨간 시즈닝이 군데군데 묻어 있어요. 저것이 바로 하바네로 고추의 시즈닝인가봅니다. 일단, 냄새를 맡아보았으니 꼬깔콘 하나를 집어들어보았습니다.
꼬깔콘 단독샷!
자세히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시즈닝이 엄청 묻어있네요. 그대로 입으로 직행해보았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아주 짭쪼름하고 매콤하네요. 처음 먹었을 때는 매운가보다~하는 정도였는데, 가면갈수록 입에서 점점 불이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제 입맛 기준 생각보다 꽤 매웠어요.
그리고 중독성이 엄청 납니다. 원래 짜고 매운 음식이 그렇듯, 짜고 매운데 멈출 수가 없습니다. (ㅋㅋ) 그리고 너무너무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맛이에요. 맥주가 없다면 탄산음료가 필수인 과자입니다. 아니면 얼음 동동 띄운 냉수라도...
꼬깔콘 먹으면 이렇게 손가락에 하나씩 끼워서 먹고 싶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손가락에 과자 양념이 묻기는 했지만 이 재미를 포기 못해서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
바삭바삭 부서지는 식감에 매콤하고 짭쪼름한 시즈닝의 조합, 꼬깔콘 치먹 스파이시맛!
꼬깔콘의 매콤한 버전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먹을 음료수 준비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번에 꼬깔콘 치먹 스파이시맛에 도전해보았으니, 다음 번에는 꼬깔콘 멘보샤맛에도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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