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간식,
찐빵과 감자떡에 대한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오대산 월정사 다녀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맛집 스멜을 스멀스멀 풍기는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신선희 황기찐빵'이라는 곳인데요.
신선희 황기찐빵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 주세요. :)
영업시간은 매일 08:00-18:00라고 합니다!
신선희 황기찐빵 외관 모습입니다.
펜션 건물이랑 같이 붙어 있어서
건물 앞에 주차가 가능했어요!
오대산 월정사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저희처럼 월정사 가는 길이나 돌아오는 길에
간식으로 많이 구매하실 것 같네요. (ㅎㅎ)
"맛도 주인도 20년 전 그대로"
요 문구에 끌려 홀린 듯이 들어갔어요.
20년 전통을 가진 찐빵집이라니...!
오래된 노포 맛집일 것 같다는 생각이 🤩
찐빵과 감자떡 가격표입니다!
찐빵은 8개에 6,000원이에요.
황기찐빵, 호박찐빵, 녹차찐빵이 있길래
골고루 맛보고 싶어서 종류별로 주문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사장님이 적당히 섞어주시겠다고(ㅋㅋ)
그리하여 찐빵 8개와 감자떡 10개 주문 완료!
찐빵과 감자떡을 주문하면 주문 즉시
사장님이 직접 쪄주셔요. 김이 모락모락 💨
바로 쪄서 따끈따끈한 찐빵과 감자떡을
내어주시니 이건 맛없을 수 없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치트키다 치트키!!!
알록달록 이쁜 색깔 자랑하는 찐빵들!
기본 메뉴인 황기찐빵부터 먹어보았는데요.
찐빵 안에 팥이 나름 실하게 들어있고
팥이 너무 달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찐빵의 저 빵 부분도 쫄깃하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녹차찐빵과 호박찐빵까지!
개인적으로 녹차, 말차가 들어간 디저트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요. 녹차찐빵에서
특별히 다른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앙금도 녹색이고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
호박찐빵은 좀 더 달달한 느낌이었습니다.
세 가지 찐빵 모두 배부르고 든든하게 먹었네요.
그리고 찐빵과 함께 주문한 감자떡까지!
저는 강원도가 고향이라 익숙한 음식인데
남편은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하더라구요.
감자떡은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어도
투명하고 쫄깃한 식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찐빵에 이어 감자떡까지 맛있게 먹는
남편을 보니 강원도 사람 흐뭇해지네요 :)
월정사 근처에 위치한 20년 전통
신선희 황기찐빵의 찐빵과 감자떡 추천드립니다!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