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맛집] 쫄깃하고 탱글한 자가제면의 진수, 호우동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산에서 쫄깃하고
탱글한 자가제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우동 맛집, '호우동'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호우동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오산시청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
호우동 영업시간 정보도 살펴보겠습니다.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
호우동 외관 모습입니다.
코아프라자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2층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호우동 입구가 나오더라구요.
호우동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이었고 올드한 느낌이었는데요.
건물 자체도 그렇고, 아까 타고 온 엘리베이터도
마찬가지로 세월의 흔적(?)이 잔뜩 느껴지더라구요.
그만큼 오래된 맛집이라는 거겠쥬...? 🤣
호우동 내부 한편에는 위와 같이
제면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호우동의 면은 화학 첨가물 없이 사장님이 직접
밀가루와, 전분, 소금으로만 3시간 동안 족타 반죽 후
48시간의 저온숙성으로 완성된다고 하더라구요.
호우동 메뉴판도 살펴보겠습니다!
메뉴판 일러스트가 귀여웠어요(ㅋㅋ취향저격)
9월 중순으로 접어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낮에는 꽤나 더운 편이라...😅
온우동 말고 냉우동 종류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더위를 식혀줄 튀김자작우동과 함께
냉모밀과 돈까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돈까스 정식 C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튀김자작우동과 돈까스정식 등장!
오오, 쟁반 가득 정갈하게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자작우동 면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탱글탱글 영롱 그 잡채... 역시 자가제면 맛집 👍🏻
음식을 가져다주시면서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좋은 건 크게 한 번 더 봐줘야죠(ㅋㅋㅋㅋㅋㅋ)
튀김자작우동은 기본 자작우동에 새우 튀김과
단호박 튀김이 각각 2개씩 추가되어 나와요.
원래 자작우동을 주문했다가 튀김까지 먹고 싶어서
튀김자작우동으로 변경을 했는데 다음번에는
그냥 튀김없이 자작우동만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호우동 특제 간장 소스를 촤라라 부어주고
면과 잘 섞이도록 이리저리 섞어줍니다.
호우동 자작우동 면발은 엄청 탱글하고 쫄깃해서
일반 국수나 우동 먹는 것처럼 호로록 호로록
면치기가 불가해요(ㅋㅋㅋ 2가닥이 적정)
진짜 여태껏 먹어본 자가제면 냉우동 중
제일 맛있게 느껴졌을 정도로 면발도 훌륭하고
간도 잘 맞아서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
그리고 남편이 주문한 돈까스와 냉모밀!
자작우동 만큼이나 냉모밀도 시원하고
감칠맛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우동 맛집이라 돈까스는 사실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돈까스마저 맛있었다는...🫶🏻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었던 계란밥!
계란밥이 기본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데
역시 알던 맛이 더 무섭다고... (호달달)
진심 최고의 사이드 메뉴입니다!
간장계란밥에 들어가는 간장을 따로
판매하신다고 하는데 왜 따로 판매하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제대로 된 우동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오산시청 근처 호우동 강추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