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맛집] 쭈꾸미 볶음과 통치즈 볶음밥 필수, 신복관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쭈꾸미 볶음이 맛있는
동탄호수공원 맛집, '신복관'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호수공원 산책할 때 오며 가며 궁금했던 식당인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네요. (결론은 대만족! 🤩)
신복관 동탄호수점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신복관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신복관 동탄호수점 외관 모습입니다.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서
주차는 동탄호수공원 주차장에 하시거나
가능하시다면 도보(?)로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신복관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오후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
5시 반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아직 자리가 널널!
내부는 엄청 넓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테이블 7~8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사이즈였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시더라구요. :)
신복관은 6.25 전쟁으로 인해 남쪽으로 피난을 오신
박치복 옹이 인천 인현동에 정착하여 개점한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스토리가 숨어있는 줄은 몰랐네요! 😮
원래는 불고기와 평양식 냉면이 대표 메뉴였는데
대를 이어가면서 메인 메뉴가 바뀌었나 봐요.
신복관 메뉴판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상차림이라고 해서 세트 메뉴가 있는데
여기에는 메인 볶음요리와 기본 쌈, 반찬 외에
묵사발, 샐러드, 볶음밥이 포함되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라고 합니다.
기본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보통맛, 매운맛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돼지고기와 쭈꾸미, 마늘로 구성된
갈릭돈쭈 세트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
가장 먼저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엄청나게 풍성한(?) 구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는 좋았던 것 같아요.
나름 크랜베리도 숑숑 올라가 있다는...🤣
그리고 살얼음이 잔뜩 낀 묵사발이 나왔는데,
이 묵사발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가슴속까지 시원!
안에 큼직한 도토리묵이 꽤나 묵직하게 들어있었어요.
이제 가을이 오려는지 날씨가 슬슬 추워지려고 하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밑반찬으로는 깻잎과 쌈무, 콩나물이 나오는데
해당 밑반찬이 모자라는 경우에는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롱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한 갈릭돈쭈!
갈릭돈쭈의 경우 직화로 조리가 되어 나와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복관 메뉴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읽어보니
고기와 쭈꾸미를 섞지 말고 깻잎이나 무쌈에
콩나물을 올려 싸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갈릭돈쭈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그대로
깻잎에 돼지고기 듬뿍, 쭈꾸미 듬뿍, 그리고
콩나물까지 야무지게 올려 한입 와앙하고 먹어봅니다.
먹다 보니 보통맛이 생각보다 거의 맵지가 않아서
다음번에는 매운맛으로 먹어도 되겠다 싶었어요.
쌈을 열심히 싸 먹다가 고기를 약간 남기고
사장님께 볶음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사장님이 볶음밥 만들어주실 때 치즈사리를
추가할지 여부에 대해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무조건 치즈사리 추가를 추천드립니다.
볶음밥 위에 통치즈 사리를 듬뿍 올려 치즈마저도
토치로 직화구이를 만들어주십니다. (ㅋㅋㅋㅋㅋㅋ)
통치즈 사리 볶음밥 비주얼이 으마으마하쥬...?
신복관 마무리는 무.조.건. 통치즈 사리 볶음밥으로!
무난하게, 맛있게 먹기 좋았던 신복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