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맛집]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 맛집, 안일옥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성에서 정말 유명한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 맛집,
안일옥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안일옥은 무려 4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우탕 전문점이라고 하는데요.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있는 녀석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안성에 위치한 안일옥 본점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안일옥 본점 영업시간 정보입니다.
매일 08: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0:00
안일옥 본점 외관 모습입니다.
Since 1920년이라고 하니
정말 100년이 넘은 식당이네요. 😮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꽤나 넓게 잘 갖추어져 있어서
문제없이 주차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안일옥 내부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도 식당 안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고... 역시 맛집 👍🏻
룸도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고풍스러운 느낌이 뿜뿜하는 인테리어!
옛날 시골 할머니 집 갔을 때 봤던 물건과
가구들이 있어서 정말 오래된 식당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안일옥 메뉴판도 살펴보겠습니다.
안일옥의 대표 메뉴 안성맞춤우탕은
우족에 꼬리, 도가니, 갈비, 머리고기, 양지,
우설 등 다양한 부위가 들어간 소한마리탕인데요.
역시 구성이 푸짐한 만큼 가격도 22,000원...! 😵
안성맞춤우탕은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하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남편은 한우소머리국밥,
저는 안성장터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간단하게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양파와 풋고추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국밥에 퐁당하고 넣어서 풀어 먹을
소면 사리도 2 덩이 가져다주셨습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금방 국밥이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안성 장터 국밥 비주얼인데요.
안을 휘휘 저어보니 고기가 꽤나 넉넉하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부드러웠어요!
국물도 사골 국물 베이스라 그런지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져서 속 안 깊숙이
따뜻하게 데워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에 소면 사리 퐁당 넣어
잘 풀어준 후 흰밥까지 야무지게 말아
본격적으로 폭풍 먹방을 시작해줍니다! 🤤
숟가락 가득 퍼서 겉절이 김치랑도 먹어주고
아삭한 깍두기랑도 함께 먹어주고
정말 국밥 한 그릇 뚝딱이더라구요...🤗
남편이 주문한 한우소머리국밥!
국물이 정말 뽀얗게 잘 우러나 있었어요.
저도 국물 한 숟갈 호로록 먹어보았는데
저절로 '크어~'하는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기본 국물 자체는 매우 담백하고 슴슴해서
소금을 넣어 적절하게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안에 소머릿고기도 푸짐하게!
남편도 연신 맛있다며 뚝배기 한 그릇
뚝딱 클리어하더라구요... JMTGR
역시 100년을 이어 온 식당은 다르구나
새삼 느끼고 왔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식당인 만큼
엄청 위생적이다!라고 느껴지지 않는 부분도
몇몇 있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 맛은 엄지척...👍🏻 다음번에 오게 되면
비싸긴 하더라도 안성맞춤우탕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