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맛집] 추운 날 더 생각나는 옹기종기 엄마손 생바지락칼국수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정말 매서운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잠깐 다이소 들렸다가
너무 추워서 칼국수 먹고 온 후기 들려드릴게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옹기종기 엄마손 생바지락칼국수입니다.
아직 지도에 등록되지 않은 것인지 식당이
다음지도에 검색이 안 되길래 SMP타워로
위치 첨부드리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옹기종기 엄마손 생바지락 칼국수
영업시간 정보입니다.
매일 10:00 - 21:30
Break Time 15:30 - 16:30
옹기종기 엄마손 생바지락 칼국수 외관 모습입니다.
지도 상에 1층이라고 나와있는데
주차장과 바로 맞닿아 있어서 약간 당황했네요. (ㅋㅋ)
암튼 덕분에 주차는 굉장히 편리합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이런 게 있더라구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어르신 식사대접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대박 👍👍👍
이날 정말 귀가 떨어질 정도로 너무 추웠는데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온기가 확 퍼지더라구요.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넓은 편이었습니다!
적당한 곳에 얼른 자리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가 주 메뉴인 듯하고
겨울에는 팥칼국수와 매생이 들어간 수제비도 있네요.
저희는 메밀 찐만두와 기본 바지락 칼국수,
그리고 얼큰 바지락 손수제비를 주문하였습니다!
식당 한 켠에 따로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테이블마다 안내문구가 붙어있으니 편하네요.
칼국수는 무.적.권. 겉절이와 함께 먹어야 하므로
재빠르게 셀프바로 달려가 봅니다. (ㅎㅎ)
셀프바에서 겉절이 먹을 만큼과 수저,
그리고 물티슈를 챙겨 왔어요.
궁금해서 밥솥 열어봤는데 따순 김을 내뿜는
흰쌀밥이 가득 들어있더라구요. 모락모락~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메밀 찐만두입니다.
만두피는 메밀이고 속은 고기만두였어요!
칼국수랑 수제비 나오기 전
야금야금 먹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칼칼한 향 내뿜으며 등장한
얼큰 바지락 손수제비입니다.
고춧가루 팍팍 뿌려져 있는 거 보이시나요 🤭
속에 송송 썰린 청양고추도 들어있어서
국물이 상당히 얼큰하고 칼칼했습니다.
그리고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있었어요.
짝꿍이 주문한 바지락 칼국수도 도착!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스타일이었는데
여기도 역시 고추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끝 맛이 상당히 매콤했습니다.
기분 탓이었을 수도 있지만...(?)
바지락 양은 얼큰 손수제비보다
바지락 칼국수에 더 많이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엄청 특별한 맛도 아니고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바로 그 맛이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유독 이렇게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와 수제비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꽁꽁 몸이 언 상태에서 이렇게 따뜻한 음식을 먹으니
온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수제비 다 먹고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도
아까 밥솥 안에서 모락모락 김을 내뿜는 흰쌀밥을
못 잊어... 야무지게 밥까지 말아먹고 왔습니다. (ㅋㅋㅋ)
계속되는 강추위 탓에 더 생각나는 칼국수와 수제비!
따끈하게 몸 녹이고 싶은 분들께
동탄2 옹기종기 엄마손 생바지락칼국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