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맛집] 30년 전통의 곱창전골 찐맛집, 약수터식당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에 안성 로컬 곱창전골 맛집으로 유명한
약수터식당에 다녀왔습니다! 🤩
곱창을 그다지 즐기지 않던 저도
먹고 나서 곱창의 참맛을 알게 된...
정말 어마어마한(!) 식당입니다. 🤣
약수터식당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약수터식당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일 09:00 - 21:30 (월 휴무)
Last Order 20:30
무려 30년 전통이라니!
역시 안성에서 정말 유명한 이유가 있네요. :)
주차공간도 상당히 넉넉한 편입니다.
약수터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빛바랜 간판에서 맛집 포스가
좔좔 흐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ㅋㅋㅋ)
코시국은 도대체 언제 끝날 것인지
(과연 종식될 수 있는 것인지...T.T)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인원 제한 안내문이 입구에 적혀있습니다.
약수터 식당 방문 시 참고해주세요.
약수터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가 정말 넓어요. 테이블도 엄청 많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이 공간이 가득가득 차서
바글바글했다고 하니 실로 엄청나네요.
식사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지만 아무래도
시국 때문에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약수터식당 메뉴판입니다.
곱창전골 전문점답게 단일 메뉴입니다.
인원에 따라 小나 大 중에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2인 방문이라 小자를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세팅된 곱창전골을 가져다주시더라구요.
보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는 곱창전골 비주얼.
정말 온갖 푸짐한 재료들로 가득 차 있어요.
가장 밑에 빨간 양념장과 곱창이 깔려있고,
그 위에 깻잎, 버섯, 당근, 양파, 다진 마늘,
면사리, 떡사리 등이 들어있네요.
밑반찬은 깍두기와 동치미 무로 단촐합니다.
곱창전골이 양념이 세다 보니 먹다 보면
깍두기보다는 동치미 무로 더 손이 가더라구요~!
아래에 깔린 양념장을 살살 풀어주면
이렇게 시뻘건(🔥) 비주얼로 변한답니다.
국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국자로 휘적휘적 저어주시면 됩니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내음새를 풍기며
익어가는 곱창과 각종 재료들.
팔팔 끓는 모습을 보며 고새를 못 참고
면사리와 떡사리를 먼저 먹어보았는데...
칼칼한 국물 맛이 배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JMT)
다진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텁텁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감칠맛이 더 느껴지더라구요.
진하고 매콤한 국물에 푹 익은 사리의 조합 ^^b
그리고 곱창의 양이 정말 많았어요...
먹어도 먹어도 화수분처럼 나오는 곱창!
엄청난 양에 너무 배가 불러서
볶음밥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자작자작한 국물에 '볶음밥은 못 참지!'라는 생각으로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ㅋㅋㅋ)
주문 안 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더라구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밥 볶아달라고 말씀하시면
볶음밥 먹을 수 있답니다. 🤤🤤
역시 한국인의 진정한 후식은 볶음밥...
고소한 냄새 팍팍 풍기는 볶음밥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배부르다고 할 때는 언제고(ㅋㅋㅋㅋㅋㅋ)
진짜 순삭 되어버렸어요... 볶음밥 대.존.맛.
약수터식당에서 곱창전골의 참맛을 알아버렸어요🤭
저처럼 곱창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볶음밥은 필수로 드세요~!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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