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카페] 뉴욕 느낌 물씬 나는 초대형 카페, 메인스트리트 🗽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평택의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초대형 카페인
'메인스트리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메인스트리트 카페는 평택 포승읍에 위치해있는데요.
정확한 위치는 아래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매일 10:00 - 22:00까지 연중무휴 운영이라고 합니다!
방문하기 전에 궁금해서 리뷰를 찾아봤는데요.
무려 1,500평의 규모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큰 공간을 어떻게 채웠을까 살펴보니
컨셉 자체를 '뉴욕'으로 잡아 오픈까지 대략
2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카페 내부에
뉴욕 명소 20곳을 재현해두었고 합니다.
(월 매출이 무려 5억이라고 하네요... 호달달)
메인스트리트 외관 모습입니다.
워낙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들도 여러 명 계시더라구요.
주차 공간이 엄청 넓은 것은 아니었지만
주차 관리 요원 분들이 안내를 잘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외부에도 테라스 좌석이
여러 군데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침, 저녁으로는 많이 시원해졌지만
낮에는 여전히 더운 탓에
테라스 좌석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날씨가 더 선선해지면 인기가 많아지겠지요~
카페 벽면에 뉴욕의 명소를 형상화한
거대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여기 앞에서 줄 서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신기하게 뉴욕 트롤리버스도 있어요.
운행하는 것은 아니고 여기도 마찬가지로
좌석을 만들어 음식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메인 입구를 통해
메인스트리트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와우, 들어가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메인스트리트 내부 모습입니다.
일단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고,
내부가 상당히 다채롭게 꾸며져 있어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진짜 커요!
1층에는 베이커리 카페가 위치해있는데요,
빵의 종류도 꽤나 다양했습니다.
메인스트리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베이커리 메뉴도 여럿 있는 것 같더라구요.
베이커리 결제는 1층에서 음료와 함께
주문할 수 있고 결제 후 자율 포장이 가능합니다.
베이커리 메뉴는 3층에서 점심 먼저 먹고
커피와 함께 나중에 먹으려고 구경만 했어요!
빵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진열장 안에 놓여있어서 비교적 위생적으로 느껴졌어요.
정말 다양한 컨셉의 공간들이 꾸며져 있는데
여기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주제로
만들어진 곳인 것 같았습니다!
카페 내부에 여러 대의 퇴식 로봇이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궁금해서 나중에 찾아보니까
중국의 푸두테크라는 곳에서 만든
서빙로봇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돌아다니는 거 보니까 꽤나 신기했어요.
1층을 쭉 둘러보고 나서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뉴욕 거리의 표지판 느낌이 물씬 나게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6개월 동안 미국 교환학생 갔었을 때
추수감사절 휴일을 뉴욕에서 보냈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랐습니다. :)
1층이 베이커리/카페 공간이었다면
2층은 바로 수제버거 공간입니다!
뉴욕 힙스터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수제버거를 먹는
느낌을 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까요. (ㅎㅎ)
특이한 점은 위와 같이
본인의 취향대로 직접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점!
다음번에 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이 브루클린 수제버거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
2층은 가든 스페이스라고 해서
각종 식물들로 초록초록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독특한 시계들로 한쪽 벽면이
꽉 채워진 특이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2층에서 하나 더 볼만했던 것이
바로 북 카페 공간이었는데요.
추측컨대 뉴욕 공립 도서관을 모티브로
꾸며놓은 공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눈을 확 사로잡는 비주얼 덕분인지
이 공간이 특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메인스트리트 1층과 2층 구경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3층으로 향했습니다.
3층에서는 맨하탄 바베큐, 꿰사디아,
버팔로윙, 파스타 등 식사 메뉴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답니다. :3
저희는 꿰사디아(13.0)와
해물 뉴욕 파스타(15.0)를 주문했어요.
메인스트리트는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비쌉니다.
3층 공간도 역시나 널찍하고
테이블과 의자도 엄청 많습니다. (ㅎㅎ)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음식은 금방 나왔어요!
무려 1만 3천 원짜리 꿰사디아 비주얼입니다.
가격에 비해 구성은 좀 부실한 것 같아요.
그리고 해물 뉴욕 파스타 비주얼입니다.
조선호텔 출신 셰프가 요리하는
파스타라고 하는데 비주얼은 그냥...(?)
맛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사실 배고파서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가격 대비 약간 아쉬웠던 음식이었습니다.
그래도 위생적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각종 앞접시, 커틀러리, 위생 장갑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어요.
식사를 마치고는
4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4층 루프탑에 올라가면 서해대교가 보여요.
그리고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여러 가지 조형물도 있고
한창 인스타에서 포토스팟으로 유명했던
천국의 계단(?)도 있어요.
4층 옥상 공간에는
에어컨이 안 나와서 덥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는 사람도 없었다는. (ㅎㅎ)
1층에서 4층까지 쭉 둘러보았네요.
이제 다시 1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왜냐! 메인스트리트의 시그니처 메뉴인
밀크쉐이크를 마셔야 하거든요~
약간 불편할 수 있는데
커피랑 밀크쉐이크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요.
여기에서는 베이커리 결제와
커피/음료 결제만 가능하더라구요.
일단 여기에서 아아메를 한잔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가서 밀크쉐이크를 또 주문했어요.
밀크쉐이크 종류도 여러 개 있었는데
가장 기본 메뉴인 바닐라 밀크쉐이크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한잔에 가격이 무려 만원이에요. 하핳^^;
알록달록한 비주얼은 뽐내는 밀크쉐이크 등장!
굵은 빨대로 쭈욱 마셔보는데
마시자마자 머리에서 발끝까지 당이 가득 충전되는
정말 엄청 달달한 맛의 밀크쉐이크였어요...!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아메리카노 필수였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밀크쉐이크의 비주얼과
존재감이 엄청나네요. 이쁘긴 합니다!
가격이 사악해서 문제지요. XD
2층에서 베이커리 존을 내려다보니
타임스퀘어처럼 되어있더라구요.
엄청난 규모와 볼거리가 가득했다는 점에서
한 번쯤 와볼 만했던 메인스트리트!
사진 찍을 스팟도 많고 여행을 갈 수 없는 코시국에
뉴욕 여행 온 기분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지만
넋 놓고 먹다 보면 주머니가 털릴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이상으로 평택 메인스트리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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