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맛집] 닭한마리 칼국수의 진수, 명동칼국수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문득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땡기더라구요.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뜨끈한 국물에
칼국수 면 후루룩 면치기 하고 싶어서
야탑 명동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명동 칼국수의 정확한 위치는 첨부드린
위의 지도에서 확인해주세요.
골목길에 위치해있기는 하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야탑 명동칼국수 외관 모습입니다.
외관에서부터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방문 전에 몇몇 리뷰를 찾아보니
친절한 사장님 부부와 끝내주는 육수의 맛!
이렇게 2개의 키워드로 정리가 끝나더라구요.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두근두근 기대감 가득 안고
서둘러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야탑 명동칼국수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외관만큼이나 내부 역시 연식이 있어 보입니다.
혼자서, 둘이서 소규모로
칼국수 후루룩 드시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알고 보니 17년의 역사!
야탑역 근처에 있는 관보빌딩에서 17년간
운영하다 이곳으로 이전 개업하셨다고 하네요.
세상에나, 야탑 노포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bb
야탑 명동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칼국수, 만두국, 떡국, 여름 별미 냉콩국수와
더불어 닭한마리 칼국수, 왕만두전골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닭한마리 칼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사장님께서 하얗게 or 빨갛게 선택권을 주시더라구요.
담백한 국물도 좋지만
오늘은 얼큰 칼칼한 국물이 땡겨서
빨간 국물 + 얼큰하게로 요청드렸어요!
와우, 그랬더니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등장!
고춧가루 팍팍 들어간 얼큰 국물입니다.
감자만 좀 더 익혀서 먹고 떡이나 고기 등
다른 것들은 바로 먹어도 된다고 말씀 주셔서
폭풍 흡입에 들어갑니다. (ㄷㄷ)
말랑말랑해진 떡 먹었다가 야들야들한 닭고기 먹었다가
얼큰 칼칼한 국물 먹었다가... 정신없이 먹었네요.
끓으면 끓을수록 국물이 졸아서
닭고기에도 양념이 더 진하게 배어나더라구요.
마늘 듬뿍 들어간 육수가 정말 진국입니다...(๑・̑◡・̑๑)
닭고기랑 야채 어느 정도 먹고 나이
칼국수 면 넣을지 먼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칼국수 면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두꺼운 칼국수 면이 나올 줄 알았는데
얇으면서도 단단한 면이 나왔어요!
역시 얼큰 칼칼한 국물에 칼국수 면은 국룰이죠...bb
칼국수 사리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
빨간 국물로 얼큰하게 요청드렸던 것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넘나 맛있는 것!
다음번 방문 시에는 그냥 칼국수도 먹어보고 싶네요.
야탑 명동칼국수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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