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맛집] 양꼬치와 꿔바로우 먹으러, 신강양꼬치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양꼬치를 먹고 왔어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야탑 먹자골목에 위치한 '신강양꼬치'라는 곳입니다. 찾아보니 여러 곳에 지점이 있고, 야탑에 위치한 신강양꼬치가 본점이네요!
신강양꼬치 본점의 정확한 위치는
위에 첨부드린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신강양꼬치 본점 외관 모습입니다.
약간 코너 돌아가는 듯한 곳에 위치해있어요.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바깥쪽에 약간 테라스 느낌이 나는 좌석도 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가장 안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신강양꼬치 메뉴판입니다.
대표 메뉴 양꼬치는 1인분에 14,000원이고 양고기는 호주산이라고 하네요. 양꼬치 말고도 양갈비살, 양쪽갈비, 양등심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단 양꼬치 2인분과 추가로 꿔바로우(탕수육)도 함께 주문했어요!
본격적으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위와 같이 밑반찬을 세팅해주셨습니다.
무생채, 짜사이, 양파무침, 부추 무침이 반찬으로 나오고 양고기에 콕 찍어먹도록 고추 간장 양념과 쯔란이 준비되었습니다!
양꼬치가 돌돌 잘 돌아가도록 하나씩 끼워줍니다.
삼겹살 먹을 때처럼 집게로 이리저리 뒤집거나 하지 않아도 양꼬치는 가만히 놔두면 스스로 돌아가면서 잘 구워지니 정말 편하네요. 노릇노릇 속까지 잘 익기를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이때다 싶으면 꼬치를 하나씩 쏙쏙 빼서 먹는 재미가 있지요. 고기에는 이미 밑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양념을 찍어먹지 않아도 꽤나 짭짤하더라구요. 쯔란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고추 간장 양념이 약간 새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양꼬치가 노릇노릇 잘 구워져 맛있게 먹고 있을 때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나온 꿔바로우!
일단 저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쫄깃합니다. 양념도 달달하고 적당히 새콤하니 맛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고기가 꽤 뻣뻣하더라구요? 튀김옷은 쫄깃하고 양념도 마음에 들었는데 고기가 두껍고 약간 질겨서(?) 턱이 아팠어요.
고기만 먹기에는 약간 아쉬워서
마지막에 볶음밥도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역시 한국인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밥알이 꼬들꼬들하고 불맛도 약간 느껴지고 짭짤하니~ 술술 들어갑니다.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갑자기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2명이서 꽤나 많이도 먹었네요. (ㅎㅎ)
오랜만에 먹은 양꼬치라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양꼬치 먹고 싶은 날에 야탑 먹자골목에 위치한 신강양꼬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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