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코드] 내맘대로 프코한끼 샐러드 새벽배송 후기 (2차)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최근에 이전 포스팅에서 프레시코드 새벽배송 후기를 하나 올린 적이 있는데요, 주 6일 플랜으로 주문한지라 금요일에 2차 배송을 받아보았습니다. 원래 목요일에 2차 배송을 받았어야 했는데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배송이 하루 지연되었습니다.
[🥘 기획자의 식도락] - [프레시코드] 내맘대로 프코한끼 샐러드 새벽배송 후기 (1차)
[프레시코드] 내맘대로 프코한끼 샐러드 새벽배송 후기 (1차)
[프레시코드] 내맘대로 프코한끼 샐러드 새벽배송 후기 (1차) 안녕하세요, 기획자 호이입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제일 힘든 점 중 하나가 매일 스스로 끼니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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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던 그날 당일 밤에도 프레시코드에서는 미리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고, 원래 배송이 되었어야 하는 날에도 다음과 같은 안내 문자를 발송해주었습니다.
이런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의적절한 안내 문자로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날씨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불편에 대한 보상을 지급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제품이 샐러드 같은 신선식품이다 보니 제품의 신선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세심하게 대처하는 프레시코드의 모습을 보면서 서비스에 대한 호감이 더욱더 상승했네요.
아마 제가 서비스 기획자라 이런 포인트에 대해 더욱 크게 감동을 받은 거 같아요. 이런 좋은 서비스들을 보면서 저도 더 많이 배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문자를 통해 공지된 내용처럼 1월 8일에 포인트 적립을 받았습니다. 무려 1월 7일에 배송예정이었던 상품과 동일한 금액으로요.
보통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10% 할인 쿠폰, 5000원 할인 쿠폰 이런 식으로 보상 쿠폰을 발급해주는 곳은 봤어도 이렇게 통 크게 적립금으로 보상해주는 곳은 처음 봤어요. 대박! bb
아무튼 서론이 좀 길었는데요.
그리하여 이렇게 그다음 날 안전하게 새벽 배송으로 프레시코드 샐러드를 받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샐러드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1차 때 배송받았던 샐러드랑 모두 다른 샐러드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먹으려고 찹싸루니랑 계란빵 같은 베이커리도 주문했어요. ^^;
제가 날 것의 생선류를 잘 못 먹는 편인데도 연어는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연어 샐러드는 킹정이죠~ 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는 일 200개만 한정 판매되는 샐러드라고 합니다. 참고로, '그라브락스'는 생선을 소금과 묻어 저장한 방법에서 유래된 북유럽 숙성 방식이라고 합니다.
샐러드 자체의 칼로리는 252kcal 정도이고, 발사믹 드레싱이 들어있는데 이게 52kcal라 총 304kcal입니다! 일단 샐러드 안에 호밀빵이 들어있어서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연어 퀄리티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담백하고 쫄깃한 연어와 발사믹 드레싱의 조합이 꽤나 훌륭했습니다.
이 잠봉 시저 샐러드도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만큼이나 정말 맛있게 먹은 샐러드인데요. '잠봉'이 돼지 뒷다리로 만든 프랑스식 햄이라고 합니다. 잠봉 시저 샐러드의 경우 샐러드 자체의 칼로리는 286kcal이고 드레싱으로 시저 드레싱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130kcal 정도 해서 총 416kcal입니다.
이 샐러드에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가득 들어있었어요. 크루통이랑 파마산 치즈랑 메추리알, 그리고 피칸까지. 고소하고 짭쪼름한 시저 드레싱과도 너무 잘 어울려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잠봉도 짭짤한 편인데 드레싱까지 짭짤한 편이라 싱겁게 드시는 분들한테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자몽 요거트 샐러드인데요. 이 샐러드는 따로 고기류 없이 과일+야채+그래놀라 조합으로만 이루어진 샐러드입니다. 그래서 칼로리도 굉장히 낮은 편이네요. 샐러드 자체의 칼로리는 221kcal 정도이고, 요거트 드레싱이 들어있는데 이게 67kcal라 총 288kcal입니다!
자몽, 오렌지, 사과, 크랜베리, 방울토마토와 같은 상큼한 과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가끔 쌉쌀한 맛이 강한 자몽이 있을 수 있는데 드레싱이 달콤한 요거트 드레싱이라 거북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제가 진짜 애정하는 그래놀라까지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상으로 프레시코드 샐러드의 또 다른 샐러드 3종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1차로 배송받아 먹은 샐러드도 만족스러웠지만 이 2차 배송에서 받아본 샐러드들이 좀 더 제 취향이었던 것 같아요. 하나하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배송 지연으로 적립해주신 포인트 덕분에 다음번 배송은 거의 공짜로(?) 프레시코드 샐러드를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다음 번에 도 다른 샐러드를 주문하여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시코드 더욱더 흥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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